정성희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25대 한국여기자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여기자협회는 4월 30일 정기총회를 열어 정 논설위원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성희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한국여기자협회를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그는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 생활부 사회부 국제부 등을 거쳐 교육생활부장을 지냈고 2006년부터 논설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 회장은 "언론계에 여기자들이 늘어났으나 승진 기회가 적고 성희롱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여기자들의 리더십 함양 등 교육 연수기회 확대와 안전한 취재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기자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이귀영 YTN 보도제작국장과 채경옥 매일경제 뉴스속보부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감사는 황정미 세계일보 부국장과 김균미 서울신문 국제부장이 맡게 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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