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북ㆍ미관계와 한반도문제 해결의 핵이며 미국이 선택해야 할 최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방송은 9일 “남북한 사이에 불가침이 약속되고 6.15공동선언이 채택돼 이행단계에 있는 만큼 미군이 남한에 주둔해 있을 이유와 구실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방송은 또 “미국은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하며 실현 불가능한 그 누구의 상용무력감축문제를 들고나올 것이 아니라 남조선 주둔 미군철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위협을 없애고 평화와 안정이 이룩되려면 주한미군 철수가 급선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같은 주장은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8일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총회에서 ‘북한이 북ㆍ미관계에 대해 여러가지 재평가를 하는 중이며 조만간 북ㆍ미관계가 호전될 조짐이 있다’고 말한 가운데 나왔다.
북한은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월9회 정도로 주한미군 관련 발언을 자제해오다 지난해 3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미국의 대북 강경론 고수 입장을 확인, 월평균 130회 이상 비난의 수위를 높여왔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조선중앙방송은 9일 “남북한 사이에 불가침이 약속되고 6.15공동선언이 채택돼 이행단계에 있는 만큼 미군이 남한에 주둔해 있을 이유와 구실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방송은 또 “미국은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하며 실현 불가능한 그 누구의 상용무력감축문제를 들고나올 것이 아니라 남조선 주둔 미군철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위협을 없애고 평화와 안정이 이룩되려면 주한미군 철수가 급선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같은 주장은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8일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총회에서 ‘북한이 북ㆍ미관계에 대해 여러가지 재평가를 하는 중이며 조만간 북ㆍ미관계가 호전될 조짐이 있다’고 말한 가운데 나왔다.
북한은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월9회 정도로 주한미군 관련 발언을 자제해오다 지난해 3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미국의 대북 강경론 고수 입장을 확인, 월평균 130회 이상 비난의 수위를 높여왔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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