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소형 아파트 전국 3만가구 공급

지역내일 2012-05-30
강남·하남미사보금자리·동탄2신도시 등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민간건설사보다는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중 단지 전체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가 전국에서 50곳, 2만9799가구에 달한다. 특히 강남보금자리와 하남미사지구·동탄2신도시(이상 수도권), 충남 세종시와 부산 연제구(이상 지방) 등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서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는 LH가 59~84㎡ 765가구를 분양한다. 강남보금자리지구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의 접근이 쉽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GS건설과 호반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72~84㎡ 559가구를 분양한다. 광역환승센터 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호반건설은 84㎡ 단일형 1002가구를 공급한다. 동탄역 및 중심상업시설이 가깝고,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동탄2신도시는 6개 건설사가 함께 동시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그 결과에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기 하남미사지구에서는 LH가 보금자리주택(59~84㎡) 1541가구 본청약을 준비 중이다. 사전예약 당첨자분을 제외한 물량을 일반에 분양할 예정인데 아직 구체적인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다. 단지 주변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계획 중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남동구 구월지구에서 51~59㎡ 636가구, 74~84㎡ 782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구월지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터미널역이 가깝다.

지방에서는 충남 세종시와 부산 연제구, 강원 원주시 등이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모아주택산업은 충남 연기군 남면 1-4생활권에 59㎡ 40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중심상업시설 및 도시행정지원시설 등이 있어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부산 연제구에서 59~84㎡ 56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 서쪽에 있는 수영강푸르지오와 함께 99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한라건설은 강원도 원주 우산동에 59~84㎡ 717가구를 공급한다. 영동고속도로 남원주 IC와 가까워 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최근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대부분 순위내 청약을 마치고 있다"며 "5·10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까지 완화됨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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