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누계 전년대비 0.6% 증가 불과
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한 472억달러, 수입은 1.2% 감소한 448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4억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수출은 올 1월 412억달러(전년대비 -7.4%), 3월 473억달러(-1.5%), 4월 461억달러(-4.8%)에 이어 올해들어 4달째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1~5월 누적 수출액은 228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0.6% 증가에 그치고 있다. 이 기간 수입총액은 2221억달러(4.1%)로, 무역흑자는 60억2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자본재 등의 수입이 위축되어 수출입 증가세는 정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6월은 분기말 효과로 무역흑자 기조 유지, 수출 회복 등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EU 재정위기 지속, 중국 경제 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의 대폭 증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부품(11.9%), 일반기계(10.3%), 철강(6.2%), 자동차(3.7%) 등이 증가했지만 LCD(-0.8%), 석유화학(-17.1%), 선박(-17.4%), 무선통신기기(-35.7%) 등은 감소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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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한 472억달러, 수입은 1.2% 감소한 448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4억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수출은 올 1월 412억달러(전년대비 -7.4%), 3월 473억달러(-1.5%), 4월 461억달러(-4.8%)에 이어 올해들어 4달째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1~5월 누적 수출액은 228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0.6% 증가에 그치고 있다. 이 기간 수입총액은 2221억달러(4.1%)로, 무역흑자는 60억2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자본재 등의 수입이 위축되어 수출입 증가세는 정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6월은 분기말 효과로 무역흑자 기조 유지, 수출 회복 등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EU 재정위기 지속, 중국 경제 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의 대폭 증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부품(11.9%), 일반기계(10.3%), 철강(6.2%), 자동차(3.7%) 등이 증가했지만 LCD(-0.8%), 석유화학(-17.1%), 선박(-17.4%), 무선통신기기(-35.7%)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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