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특강-유행춤 따라잡기

‘유연성도 기르고 키도 크고’

지역내일 2002-01-10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에 어둑어둑해진 아파트단지에 지나가는 행인들도 뜸한 시간, 환하게 불을 켜놓은 강습실에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무거운 가방에 방학동안에도 과중한 학습량에 짓눌린 여느 학원가는 모습과는 다르게 그야말로 좋아서 추위도 마다않고 즐겁게 오는 곳, 바로 재즈댄스 강습이다.
일산구 대화동 성저마을 풍림아파트내 째저사이즈강습은 방학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행춤 따라잡기’ 강습을 열고 있어 인기다. 양선경 강사는 주부들 대상으로 하는 째저사이즈강습을 해오다 지난 여름방학에 초등학생 대상으로 ‘유행춤 따라잡기’단기강습으로 인기를 끌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특강을 마련, 2월8일까지 연다.
워킹과 스트레칭 등 운동의 형식은 비슷하지만 이 모든 동작이 유행음악에 맞추어 하기 때문에 춤의 귀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 요즘 아이들의 감각으로 단 몇 번의 강습만으로도 확연한 발전으로 이 강습을 끝낸 아이들은 학교 학예회때마다 댄스로 휘어잡는다는 것이 양선경 강사의 자랑. 실제로 강습이 시작되자 이정현의 ‘미쳐’가 마루바닥을 뒤흔들 듯 커다란 볼륨으로 흘러나오자 유연하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아이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댄스그룹의 모습이다. 에어로빅 강습 10여년 경력의 양선경씨는 이 강습이 재미로만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자세교정과 유연성을 길러주는데 소홀하지 않게 일일이 자세를 교정해 주기에 바쁘다.
성인강습과는 차별화하여 힙합과 째즈댄스를 믹스하여 음악을 들으면 저절로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 만큼 재미있게 이끌어 나간다.
째저사이즈는 째즈와 엑서사이즈의 합성어로서 째즈댄스 운동이란 뜻이며 우리나라에는 째저사이즈 세계연맹 임정숙 회장이 우리의 실정과 체형에 맞게 동양적으로 수정, 1998년 12월 첫 전문강사를 교육시키기 시작한 운동.
현재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째저사이즈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어 정착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체육의 한 장르로 각광받고 있는 상태이다.
째즈댄스와 에어로빅의 장점만을 결합시킨 째저사이즈는 초보자 누구나 따라하기 쉬워 젊은여성뿐 아니라 노년층까지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만 있으면 OK.
공부에 대한 중압감을 훌훌 떨치고 일주일에 세 번, 1시간 강습으로 학습능률을 높이고 스트레칭으로 아이들의 키 키우는데도 도움을 주는데다 발표력이 부족하고 소극적이던 아이들도 자신감을 얻는 효과를 얻어 이번 겨울방학특강에도 학부모들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고학년은 월·수·금 오후 7시-8시, 저학년은 화·목·토 12-1시에 강습이 있으며 특별히 정해진 단계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언제든 수강은 가능하다고 한다.
전화문의는 031-914-348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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