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원주시는 ㈜동성정밀엘엑스, ㈜이어로직코리아와 함께 5월 29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동성정밀엘엑스 김영국 회장, ㈜이어로직코리아 곽상엽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동성정밀엘엑스는 자동차의 ABS(미끄럼 방지 브레이크 장치)의 초정밀 절삭부품 가공 및 조향장치를 조립 제조하는 자동차부품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자동차 핵심 부품 분야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부품 국산화에 기여하였으며, 2000년에 첨단지식기술 기반산업 기여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에는 ㈜만도 경쟁력향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막반계산업단지 내 8665㎡ 부지에 2013년까지 215억원을 투입하여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다. 수도권에서 최초로 문막반계산단으로 이전하는 기업이다.
㈜이어로직코리아는 난청과 이명 분야에서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 왔던 이음향방사측정기, AMA-PTA(고해상도 청력검사기), 뇌유발전위검사기 등 핵심 정밀진단의료기기 3종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여 국산화하는 데에 성공한 기업이다. 문막읍 포진리 개별부지 1만7389㎡에 2015년까지 255억원을 투입하여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이전하기로 하였다.
㈜동성정밀엘엑스는 2015년까지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이어로직코리아는 2014년까지 180명을 고용하여 2017년 세계7대 보청기 제조사 대열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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