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여중 학부모회 운영위, ‘교복공동구매에 따른 일정 설명회’개최

업자, 가격에만 치중한 결정 불만…교복의 질 위해 투명성 보장 주장

지역내일 2000-11-02 (수정 2000-11-02 오후 8:23:38)
“학생들의 교복가격이 아빠 정장 보다 턱없이 비쌉니다.”
부천동여자중학교 학부모회, 운영위원회는 2일 부천동여자중 1층 회의실에서 교복공
동 구매에 따른 일정설명회를 갖고 공동구매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이 학교 운영위원회 김종철 회장은 “학생들이 지금까지는 교복을 개인적
으로 구입해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됐다”며 “교복 가격을 낮추어 시장경제
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공동구매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어 앞으로 연대회의 구성, 학교운영위 간담회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워
나가겠다고 하여, 아직은 이를 실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준비할 것들이 많이 있음을 시
사했다.
이에 대해 교복을 공동구매 할 경우 입찰경쟁 업체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비클럽 정연태 대표는
“교복을 구입할 때 너무 가격만 생각하고 제품의 질을 고려하지 않아 제품을 제작하
는 과정이나 유통, 납품 절차에서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또 다른 문제가 발
생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업자들은 지금은 시기상조이고 제품의 질을 측정하는 기준이 애매모호하다
는 이유를 내세워 교복공동구매를 달가워하지 않은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학교 학부모회·운영위원회나, 부천교육연대 등은 “아직까지는 공동구매를
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라서 교복을 제작하는 기술적인 부분과 절
차를 학부모들과 상의하여 학교장에게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일정방향을 설명했
다.
부천 이윤영 리포터 yy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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