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절반 "경제회복세 보고 투표"
미국경제가 다시 주춤 거리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불안에 따른 민심이반을 우려하며 바짝 긴장하고 있는 반면 롬니 후보는 새로운 승기를 잡으려 애쓰고 있다.
11월 6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는 역시 경제문제로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기 때문에 4년 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롬니는 현 행정부에서 수조달러를 풀고도 경제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새로운 경제 대통령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번 나오는 미국경제의 성적표에 양진영, 두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주말에 나온 두가지 경제지표는 오바마의 재선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 반면 공화당 롬니에게는 새 기회를 안겨주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된 5월 실업률은 8.2%로 다시 올라가고 한달동안 일자리를 6만 9000명 늘리는데 그친 5월의 고용성적표는 1년만에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올라간 것은 1년만에 처음이고 6만 9000명의 고용증가는 1년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앞서 발표된 올 1분기인 1월부터 3월까지 미국경제 성장률은 당초 2.2% 였다가 1.9%로 내려 갔다.
유럽 재정위기가 재발됨에 따라 미국경제 회복이 불안정해지고 그 여파로 일자리 증가 또한 급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자리가 없으면 미국민들이 돈을 쓸수 없고 국민들이 씀씀이를 늘려야 성장률이 높아지는 미국 경제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악몽이 될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미국민 유권자들의 절반이상이 경제회복세를 보고 백악관 주인을 선택할 것임을 내비치고 있어 경제가 다시 주저앉는다면 11월 6일 미국대통령이 바뀔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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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가 다시 주춤 거리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불안에 따른 민심이반을 우려하며 바짝 긴장하고 있는 반면 롬니 후보는 새로운 승기를 잡으려 애쓰고 있다.
11월 6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는 역시 경제문제로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기 때문에 4년 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롬니는 현 행정부에서 수조달러를 풀고도 경제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새로운 경제 대통령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번 나오는 미국경제의 성적표에 양진영, 두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주말에 나온 두가지 경제지표는 오바마의 재선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 반면 공화당 롬니에게는 새 기회를 안겨주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된 5월 실업률은 8.2%로 다시 올라가고 한달동안 일자리를 6만 9000명 늘리는데 그친 5월의 고용성적표는 1년만에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올라간 것은 1년만에 처음이고 6만 9000명의 고용증가는 1년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앞서 발표된 올 1분기인 1월부터 3월까지 미국경제 성장률은 당초 2.2% 였다가 1.9%로 내려 갔다.
유럽 재정위기가 재발됨에 따라 미국경제 회복이 불안정해지고 그 여파로 일자리 증가 또한 급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자리가 없으면 미국민들이 돈을 쓸수 없고 국민들이 씀씀이를 늘려야 성장률이 높아지는 미국 경제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악몽이 될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미국민 유권자들의 절반이상이 경제회복세를 보고 백악관 주인을 선택할 것임을 내비치고 있어 경제가 다시 주저앉는다면 11월 6일 미국대통령이 바뀔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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