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하기스 라운지웨어'라는 브랜드로 유아복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기존 유아용품사업을 종합 유아·아동용품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최근 몇년간 '그린핑거 스킨케어' '더블하트 육아용품' 등을 앞세워 새시장 개척에 나섰다.
새로운 유아복 브랜드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집에서는 물론 가까운 곳에 외출 할 때에도 입을 수 있는 유아복(원마일웨어)을 추구한다고 유한킴벌리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간이복, 수트, 우주복, 가디건, 액세서리, 침구 등 80여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유아복 시장 진출을 추진해 온 유한킴벌리는 그 동안 1만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조사, 자사 온라인샵 '하기스몰'과 베이비페어 출품 등 면밀한 준비를 해 왔다.
현재 국내 유아복 시장은 약 53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으며 기저귀와 함께 유아용품 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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