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성이 팬들의 간식 선물을 받고 밤샘 촬영을 기분 좋게 마쳤다.
지난 6월 3일 새벽, 지성의 팬 카페 아마조네스는 지성과 영화 ‘나의 P.S 파트너’ 스태프들을 위해 푸짐한 간식을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스태프들은 촬영 틈틈이 간식차량으로 와서 간식을 먹었고, 지성 역시 짬을 내서 스태프들에게 손수 어묵 국물을 담아 주는 등 자상한 면을 보였다.
5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지성은 뜨거운 국물이 혹여 스태프에게 흐를까 조심하며 국자를 쥐고 있다. 이어 그는 공개된 두 번째 사진 속에서 입안 가득 음식을 머금은 채 스태프들이 간식을 잘 먹고 있는지 동태를 살피고 있다.
떡볶이, 순대, 어묵 등을 가득 담은 간식 차량은 명동에서 밤샘촬영 때문에 고생 중이었던 스태프 70 여명의 허기를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이 제공돼 입가심까지 완벽하게 마쳤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성은 팬들로부터 자신의 얼굴이 하나하나 새겨진 디데이 초콜릿을 선물로 받았다. ‘나의 P.S 파트너’ 개봉일에 맞춰 제작된 이 초콜릿을 보고 지성은 “내가 어떻게 내 얼굴을 먹겠냐”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팬들의 정성을 생각해서 하루에 하나씩 먹기로 약조했다는 전언이다.
그는 촬영을 마친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아마조네스 가족 여러분, 오늘 새벽 영화팀을 위해 준비해 주신 야식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어제 촬영은 많이 힘들었기에 모든 분들에게 많은 힘이 됐답니다. 다음 주면 영화촬영이 끝나요. 끝까지 열심히 찍겠습니다. 아마조네스 여러분 !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지성, 김아중 주연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6월 초에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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