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 불가피 … 협동조합이든 기업이든 선구자 중요
하림그룹이 지난해 미국에서 인수한 알렌이 3월 이후 11주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5년 적자를 예상했는데 6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기업가치도 다시 상승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공장 하나만 팔아도 인수할 때 줬던 돈을 회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부존자원이 적은 우리나라에서 식량자급은 농업무역 흑자를 통해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을 5일 오전 경기도 판교에 있는 하림그룹 회장실에서 만났다.

■ 최근 하림농가협의회와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왜 그런가
하림의 농가 정책은 두가지다. 어떤 경우에도 농가가 망하지 않게 하고 업계 최고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게 목표다. 그래서 육계부문 계열화사업을 통해 가장 먼저 농가협의회를 만들었다.
이번에 문제가 부분은 계약이 만료돼 다시 연장하지 않아 발생했다. 협의회장은 다른 조직인 양계협동조합 임원을 하고 있어 서로 협의가 잘 되지 않았다.
■ 하림에 비해 농가는 사회적 약자 아닌가.
하림 계열농가는 600여 곳인데, 지난해 평균 매출은 1억5500만원, 비용을 제한 평균 순이익은 1억200만원에 이른다. 이곳에도 하위 10%가 있지만 이들도 망하지 않도록 원가 이하는 하림이 책임진다.
시설이 열악한 농가에 대해 '에코 캐피탈'이라는 하림금융프로그램으로 무담보 대출을 해 시설개선도 도와준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리가 제시하는 조건이 있는데, 여기에 맞지 않으면 서로 계약하기 어렵다.
최근엔 계열사와 협상할 때 농가가 불리한 조건도 아니다. 계열회사마다 사육농가가 부족해 우리와 조건이 맞지 않는 농가는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 계약만료된 세 사람 중 두 명은 이미 다른 회사들과 계약했다.
■ 하림은 농가와 상생을 표방하는데 왜 갈등이 끊이지 않나
우리가 앞서가다 보니 비판 받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다 공개하면서 극복했다.
공청회나 국회 청문회에도 응했다. 우리가 작은 잘못이라도 하면 비판이 쏟아지니까 오히려 회사의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 지난해 미국에서 인수한 알렌이 최근 11주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는데 사실인가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19위 닭고기 기업 알렌에 대한 인수작업은 지난해 9월 끝났다. 지금보니 인수가격을 결정할 때는 미국경제가 리먼사태 이후 가장 좋지 않을 때였다. 그런데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경기가 살아났다. 닭고기 소비도 올해 1월부터 좋아졌다.
월간단위로 보면 지난해 인수작업 끝난 9월과 10월엔 각 30억원씩 적자였다. 11월부터 적자가 줄었는데 3월에는 적자가 몇 천만원으로 줄었다. 4월에는 흑자다.
우리가 살 때는 한달에 30억원씩 5년간 적자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가치가 없으니 아주 싸게 샀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난 후 흑자가 나 지금은 공장 하나만 팔아도 인수한 값이 나온다.
■ 알렌 인수로 좋아진 것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 있는 아시아계 사람들은 토종닭, 삼계탕을 좋아하는데 기존 시장에 더해 이 시장을 공략하는 게 우리 할 일이다.
닭고기를 통한 한식세계화도 가능할 것이다. 미국은 세계 각국에 수출 못하는 곳이 없으니까.
육계산업에서 사료효율(닭 체중을 1kg 늘릴 때 들어가는 사료량 비율)을 낮추는 경쟁에서도 앞서게 됐다. 하림은 국내 최고 수준(1.6)이지만 미국 수준(1.5)으로 올랐다.
■ 중국 계육업체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인데, 중국에도 진출하나
중국 강소성에 있는 유에다그룹과 지난 5월 24일 계약했다. 2010년 매출액이 623억위안(12조원) 규모다. 중국 국영기업인데 까르푸와 유통도 같이 한다.
이 회사가 닭고기 사업을 작게 하고 있는데 이를 크게 키우기로 하고 우리에게 합작을 제안했다. 우리가 안한다고 하니까 컨설팅을 해달라고 해서 한 사람당 하루 200만원씩 받고 진행 중이다. 체류비 등은 다 중국측 부담이다. 컨설팅을 하면서 신뢰가 생기면 부분 합작도 할 생각이다. 우리 농업도 이제 기술을 수출할 정도는 된 것 같다.
■ 최근 국내 사조그룹이 육계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 육계산업은 공급과잉 조짐을 보이는데
닭고기시장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호경기가 3년간 계속됐다. 단군이래 제일 좋았다고 할 정도다. 그러다보니 다들 공급을 늘렸고 사조, 이지바이오 등이 새롭게 진입했다. 병아리값은 비싸고 가격은 오르지 않으니까 적자가 쌓인다.
이런 문제 해결방안으로 생산조정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는 공정거래법 때문에 안된다고 했다. 해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하자고 했다.
■ 지난 4월 악취없는 양돈농장을 표방하면서 논산 봉동농장에 어미돼지를 들였는데, 이후 상황은 어떤가
외부로 악취가 빠져나가지 않고 돈사 안의 온·습도 상태, 분뇨처리, 모돈의 상태 등은 모두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비용은 1년이 지나봐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 새만금이 아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했는데, 이유는
식품클러스터가 네덜란드의 와게닝겐처럼 커져야 한다. 하나의 단지가 아니라 여러 클러스터가 묶여 벨트를 형성해야 한다. 대전에서 익산까지 푸드밸리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새만금까지 거리는 30분밖에 안걸린다.
■ 한국축산업은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위험에 처했기도 하지만 정부 지원도 많이 받는다.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견해는
우리는 식량자급률 54%, 곡물자급률 26% 정도다. 수입이 안되면 민란이 일어날 것이다. 수입은 무조건 나쁜 게 아니라 곡 필요한 것이다. 시장은 세계화돼 있는데 국내 자원은 없으니 우리는 장사를 해서 먹고 살아야 한다.
네덜란드처럼 밖에서 자원을 가져와 국내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 다시 세계로 수출하는 식으로 발전해야 한다. 자유무역협정은 잘 하면 좋다고 본다.
농업계는 이런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하지만 생각을 바꿔야 한다. 식량자급은 농업무역에서 흑자를 내야 가능하다. 식량개념도 쌀 중심에서 단백질까지 포함해야 한다. 아시아로, 세계로 나가야 자급도 할 수 있다.
■ 실제 가능성이 있나
수입만 한다고 생각하면 문제지만 글로벌경쟁력 만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열린다. 네덜란드는 우리보다 곡물자급률 낮고, 지하자원도 적다. 나라도 작다. 그래도 농업무역에서 300억달러 흑자다. 우리는 적자가 200억달러다.
네덜란드는 우리보다 조건이 불리해도 유럽연합(EU) 시장에 수출한다.
오렌지 하나 나지 않는 네덜란드가 유럽연합 오렌지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남미에서 5만톤급 배로 수입해 로텔담항구 과일전용부두에서 재포장하고 쥬스를 만들어 작은 배와 육로를 통해 유럽 전역에 수출한다.
인구 14억의 동북아시장은 5억에 불과한 유럽연합보다 더 좋다. 이곳은 식량도 부족하다. 무일푼이었던 내가 하림을 일군 것을 봐도 기업가 정신을 갖고 하면 농업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 하림 사례를 일반화하긴 어렵지 않을까
앞을 보고 가는 선각자는 어느 곳에나 있지만 다수결로 하면 선각자는 죽는다.
네덜란드는 농지조성 원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다. 바다보다 낮은 땅을 간척해야 하는데 산이 없어 프랑스에서 흙을 사 간척했다.
양수기로 물을 퍼내야 하고, 햇볕도 부족해 농업에 불리한 나라지만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으로 일궜다. 이스라엘도 사막농업이지만 전체 농산물의 60%를 수출한다.
■ 최근 협동조합 방식에 주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비판적이다. 이유는
역사적으로 보면 협동조합 방식은 퇴조하고 있다. 선진국에선 협동조합이 주식회사로 변하기도 한다. '1인 1표' 방식의 의사결정 구조는 선각자의 논리보다 대중논리로 흐르기 쉽다. 현실논리 중심으로 경영을 하면 미래논리보다 뒤처지게 된다.
이선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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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이 지난해 미국에서 인수한 알렌이 3월 이후 11주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5년 적자를 예상했는데 6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기업가치도 다시 상승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공장 하나만 팔아도 인수할 때 줬던 돈을 회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부존자원이 적은 우리나라에서 식량자급은 농업무역 흑자를 통해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을 5일 오전 경기도 판교에 있는 하림그룹 회장실에서 만났다.

■ 최근 하림농가협의회와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왜 그런가
하림의 농가 정책은 두가지다. 어떤 경우에도 농가가 망하지 않게 하고 업계 최고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게 목표다. 그래서 육계부문 계열화사업을 통해 가장 먼저 농가협의회를 만들었다.
이번에 문제가 부분은 계약이 만료돼 다시 연장하지 않아 발생했다. 협의회장은 다른 조직인 양계협동조합 임원을 하고 있어 서로 협의가 잘 되지 않았다.
■ 하림에 비해 농가는 사회적 약자 아닌가.
하림 계열농가는 600여 곳인데, 지난해 평균 매출은 1억5500만원, 비용을 제한 평균 순이익은 1억200만원에 이른다. 이곳에도 하위 10%가 있지만 이들도 망하지 않도록 원가 이하는 하림이 책임진다.
시설이 열악한 농가에 대해 '에코 캐피탈'이라는 하림금융프로그램으로 무담보 대출을 해 시설개선도 도와준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리가 제시하는 조건이 있는데, 여기에 맞지 않으면 서로 계약하기 어렵다.
최근엔 계열사와 협상할 때 농가가 불리한 조건도 아니다. 계열회사마다 사육농가가 부족해 우리와 조건이 맞지 않는 농가는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 계약만료된 세 사람 중 두 명은 이미 다른 회사들과 계약했다.
■ 하림은 농가와 상생을 표방하는데 왜 갈등이 끊이지 않나
우리가 앞서가다 보니 비판 받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다 공개하면서 극복했다.
공청회나 국회 청문회에도 응했다. 우리가 작은 잘못이라도 하면 비판이 쏟아지니까 오히려 회사의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 지난해 미국에서 인수한 알렌이 최근 11주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는데 사실인가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19위 닭고기 기업 알렌에 대한 인수작업은 지난해 9월 끝났다. 지금보니 인수가격을 결정할 때는 미국경제가 리먼사태 이후 가장 좋지 않을 때였다. 그런데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경기가 살아났다. 닭고기 소비도 올해 1월부터 좋아졌다.
월간단위로 보면 지난해 인수작업 끝난 9월과 10월엔 각 30억원씩 적자였다. 11월부터 적자가 줄었는데 3월에는 적자가 몇 천만원으로 줄었다. 4월에는 흑자다.
우리가 살 때는 한달에 30억원씩 5년간 적자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가치가 없으니 아주 싸게 샀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난 후 흑자가 나 지금은 공장 하나만 팔아도 인수한 값이 나온다.
■ 알렌 인수로 좋아진 것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 있는 아시아계 사람들은 토종닭, 삼계탕을 좋아하는데 기존 시장에 더해 이 시장을 공략하는 게 우리 할 일이다.
닭고기를 통한 한식세계화도 가능할 것이다. 미국은 세계 각국에 수출 못하는 곳이 없으니까.
육계산업에서 사료효율(닭 체중을 1kg 늘릴 때 들어가는 사료량 비율)을 낮추는 경쟁에서도 앞서게 됐다. 하림은 국내 최고 수준(1.6)이지만 미국 수준(1.5)으로 올랐다.
■ 중국 계육업체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인데, 중국에도 진출하나
중국 강소성에 있는 유에다그룹과 지난 5월 24일 계약했다. 2010년 매출액이 623억위안(12조원) 규모다. 중국 국영기업인데 까르푸와 유통도 같이 한다.
이 회사가 닭고기 사업을 작게 하고 있는데 이를 크게 키우기로 하고 우리에게 합작을 제안했다. 우리가 안한다고 하니까 컨설팅을 해달라고 해서 한 사람당 하루 200만원씩 받고 진행 중이다. 체류비 등은 다 중국측 부담이다. 컨설팅을 하면서 신뢰가 생기면 부분 합작도 할 생각이다. 우리 농업도 이제 기술을 수출할 정도는 된 것 같다.
■ 최근 국내 사조그룹이 육계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 육계산업은 공급과잉 조짐을 보이는데
닭고기시장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호경기가 3년간 계속됐다. 단군이래 제일 좋았다고 할 정도다. 그러다보니 다들 공급을 늘렸고 사조, 이지바이오 등이 새롭게 진입했다. 병아리값은 비싸고 가격은 오르지 않으니까 적자가 쌓인다.
이런 문제 해결방안으로 생산조정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는 공정거래법 때문에 안된다고 했다. 해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하자고 했다.
■ 지난 4월 악취없는 양돈농장을 표방하면서 논산 봉동농장에 어미돼지를 들였는데, 이후 상황은 어떤가
외부로 악취가 빠져나가지 않고 돈사 안의 온·습도 상태, 분뇨처리, 모돈의 상태 등은 모두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비용은 1년이 지나봐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 새만금이 아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했는데, 이유는
식품클러스터가 네덜란드의 와게닝겐처럼 커져야 한다. 하나의 단지가 아니라 여러 클러스터가 묶여 벨트를 형성해야 한다. 대전에서 익산까지 푸드밸리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새만금까지 거리는 30분밖에 안걸린다.
■ 한국축산업은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위험에 처했기도 하지만 정부 지원도 많이 받는다.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견해는
우리는 식량자급률 54%, 곡물자급률 26% 정도다. 수입이 안되면 민란이 일어날 것이다. 수입은 무조건 나쁜 게 아니라 곡 필요한 것이다. 시장은 세계화돼 있는데 국내 자원은 없으니 우리는 장사를 해서 먹고 살아야 한다.
네덜란드처럼 밖에서 자원을 가져와 국내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 다시 세계로 수출하는 식으로 발전해야 한다. 자유무역협정은 잘 하면 좋다고 본다.
농업계는 이런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하지만 생각을 바꿔야 한다. 식량자급은 농업무역에서 흑자를 내야 가능하다. 식량개념도 쌀 중심에서 단백질까지 포함해야 한다. 아시아로, 세계로 나가야 자급도 할 수 있다.
■ 실제 가능성이 있나
수입만 한다고 생각하면 문제지만 글로벌경쟁력 만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열린다. 네덜란드는 우리보다 곡물자급률 낮고, 지하자원도 적다. 나라도 작다. 그래도 농업무역에서 300억달러 흑자다. 우리는 적자가 200억달러다.
네덜란드는 우리보다 조건이 불리해도 유럽연합(EU) 시장에 수출한다.
오렌지 하나 나지 않는 네덜란드가 유럽연합 오렌지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남미에서 5만톤급 배로 수입해 로텔담항구 과일전용부두에서 재포장하고 쥬스를 만들어 작은 배와 육로를 통해 유럽 전역에 수출한다.
인구 14억의 동북아시장은 5억에 불과한 유럽연합보다 더 좋다. 이곳은 식량도 부족하다. 무일푼이었던 내가 하림을 일군 것을 봐도 기업가 정신을 갖고 하면 농업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 하림 사례를 일반화하긴 어렵지 않을까
앞을 보고 가는 선각자는 어느 곳에나 있지만 다수결로 하면 선각자는 죽는다.
네덜란드는 농지조성 원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다. 바다보다 낮은 땅을 간척해야 하는데 산이 없어 프랑스에서 흙을 사 간척했다.
양수기로 물을 퍼내야 하고, 햇볕도 부족해 농업에 불리한 나라지만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으로 일궜다. 이스라엘도 사막농업이지만 전체 농산물의 60%를 수출한다.
■ 최근 협동조합 방식에 주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비판적이다. 이유는
역사적으로 보면 협동조합 방식은 퇴조하고 있다. 선진국에선 협동조합이 주식회사로 변하기도 한다. '1인 1표' 방식의 의사결정 구조는 선각자의 논리보다 대중논리로 흐르기 쉽다. 현실논리 중심으로 경영을 하면 미래논리보다 뒤처지게 된다.
이선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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