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여권으로 외국인 카지노서 도박

지역내일 2012-05-15
대학교수 사업가 등 13명 입건

외국인전용카지노에 내국인에게 중국 위조여권을 만들어주고 도박을 하도록한 에이전트와 위조 여권알선 카지노 간부, 대학교수, 사업가, 주부 등 도박행위자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5일 중국인여권을 위조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출입시킨 에이전트 최 모(37)씨와 A카지노 간부 박 모(43) 영업본부장을 공갈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도박자 한 모(58)씨 등 13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검거했다. 최씨와 박씨 등은 공모해 강원랜드 등에 자주 출입하는 내국인들에게 접근 "멀리 갈 필요가 있느냐 외국인전용 카지노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한씨 등을 포섭해 중국여권을 위조, 카지노 출입카드를 발급해 출입하게 한 혐의다.

또 최씨는 한씨에게 거액의 일명 칩스게임(외상게임)등을 하게 한 후 돈을 잃고 변제하지 않자 한씨가 근무하는 모 대학 강의실에 들어가 행패를 부리고 "돈을 안 갚으면 총장실 찾아 가겠다"는 등의 협박해 목공예작품 9점 시가 1억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모 건설업체 사장을 캄보디아 카지노로 유인 8000만원 상당을 단 30분만에 잃게 만드는가 하면 현금이 없는 도박자들에게 1억7000만원 상당의 칩스게임을 시켜 돈을 모두 잃으면 도박 빚을 받기위해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위조여권을 이용 내국인을 카지노에 출입시켜 도박케 해 수수료로 캄보디아 카지노로부터는 5000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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