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석대표들 … 김정은 체제 등장후 처음
북 미사일 발사후 한반도 정세 대응방안 협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후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가 다음주 초 서울에서 회동한다. 한·미·일 6자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한·미·일 3자 수석대표 협의가 21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우리 측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측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일본 측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3월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발표한 뒤 북한 문제가 급박하게 돌아간데다 핵안보정상회의와 한중일 정상회담 등 정치 일정이 많아 3국 대표들이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회담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임성남 본부장은 3일 베이징에서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측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만나 입장을 조율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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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발사후 한반도 정세 대응방안 협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후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가 다음주 초 서울에서 회동한다. 한·미·일 6자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한·미·일 3자 수석대표 협의가 21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우리 측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측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일본 측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3월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발표한 뒤 북한 문제가 급박하게 돌아간데다 핵안보정상회의와 한중일 정상회담 등 정치 일정이 많아 3국 대표들이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회담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임성남 본부장은 3일 베이징에서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측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만나 입장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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