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이 개항이후 탑승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1997년 개항한 원주공항의 올 상반기(2011년 12월~2012년 5월) 탑승률이 73.7%로 개항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용객은 4만2027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764명이 늘었고 탑승률도 13.1% 증가했다.
강원도는 원주~제주 노선 1일 2회 운항 기반 조성을 위해 ‘원주공항 출항경로 변경’을 추진하여 항공운임 인하를 통한 원주공항 이용객 유치 및 탑승률을 높이기로 했다. 출항경로 변경 시 운항거리가 29㎞ 단축되고, 항공운임도 1인당 왕복 약 9000원 정도의 인하 효과가 예상된다.
김남수 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도내 및 제주도 수도권 충북 경북 등 강원도 인접 지역의 원주공항 이용 인센티브 지원 내용을 적극 홍보해 타시도민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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