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보금자리지구의 민영아파트외에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의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지방 곳곳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5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17곳, 견본주택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내주 청약을 할 견본주택은 모두 지방물량이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 분양이 보금자리지구 분양으로 인해 위축됐기 때문이다.
13일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A6블록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중형 1020가구로 구성된다.
14일에는 인천 남동구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물량의 당첨자 발표가 이어진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도시형생활주택의 청약접수도 실시된다.
12일에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송도에서 각각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15일에는 SG충남방적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판교역 SG리슈빌'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복합시설로 오피스텔 공급 물량은 많지 않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구 경남 진주·창원, 충남 천안·세종시 등에서 각각 아파트의 오피스텔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핵심 지역에 분양하는 물량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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