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유, 이민정 커플의 탄생은 다름아닌 결혼식장에서 시작됐다.
5월 21일 오전 KBS2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제작사 측은 공유와 이민정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공유와 이민정이 함께 있는 장소는 친구의 결혼식작으로 시크한 수트를 입은 공유와 캐주얼한 모습의 이민정의 상반된 모습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4일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두 사람의 만남은 쑥맥 여교사 길다란(이민정 분)이 신부 부케를 들고 뛰어 들어오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이는 임용고시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길다란의 과거 모습을 담은 장면으로, 하객들로 꽉 찬 비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혹여나 부케가 망가질까 머리 위로 높이 들고 있는 그의 모습이 팬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길다란의 부케를 살짝 들어올려주는 인물은 다름 아닌 뛰어난 스펙의 소유자인 소아청소년과 의사 서윤재(공유 분)로, 친구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마주친 공유와 이민정의 운명적인 첫 만남은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사춘기 영혼의 약혼남 서윤재와 천하쑥맥 여선생 길다란의 로맨틱 코미디 ‘빅’은 오는 6월 4일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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