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월까지 테마별 일자리엑스포
14일 누리집 개소 … 일자리축제로 운영
서울시가 특정 주제별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행사를 연중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서울광장 등 시내 전역에서 도시농업, 사회적기업, 창업 등을 주제로 한 '테마별 일자리 엑스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표 참조="">

이 행사는 기존의 연령·성별 등에 따라 단순 구인·구직위주로 진행되던 일회성 박람회 형식에서 벗어나 직업트랜드 강연과 명사 특강 등이 마련돼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정별 주제는 6월 도시농업·재활용장터, 7월 협동조합·공공구매·관광, 9월 녹색에너지·청년일자리·시니어, 10월 사회적기업·교육·스마트앱·재활용산업, 11월 창업, 5~11월 여성 등이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과 놀토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6월에 열리는 도시농업박람회가 관심을 끈다. 시는 14~17일 서울광장 등에서 '제1회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도시농업주제관과 일자리관, 기자재관 등 6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일자리관에서는 도시농업 연구개발(R&D) 기술전시와 더불어 창업지원 상담이 진행된다. 시청 서소문별관에서는 14~15일 이틀 동안 도시농업학술대회가 열린다. 16일에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관람객이 농사를 체험해볼 수 있는 모내기 체험장과 어린이배움텃밭 체험장을 비롯해 모종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채소모종과 유기질 비료를 선착순 1000명에게 나눠준다. 주요 행사는 홈페이지(www.ua2012exp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월에는 협동조합 난장한마당을 통해 시민이 직접 만드는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마당에서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제품 만드는 체험과 전시가 진행되며, 협동을 주제로 하는 시민참여 행사와 '사회적경제'의 역사를 전시한다.
10월에는 사회적기업 일자리한마당이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하루생활 엿보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16개 주제의 일자리엑스포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홈페이지(expo.seoul.go.kr)를 14일 개설했다. 그동안 유사 일자리 박람회 개최 시 일시적·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통합한 것이다. 이곳에서 전체 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일자리 정보 및 의견을 상시적으로 나눌 수 있다. 또 매월 주제별로 개최되는 엑스포별 소개는 물론 사회트랜드를 반영한 새로운 일자리 소개, 행사 후기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강병호 시 일자리정책관은 "일자리박람회가 단순 구인구직을 위한 곳이 아닌 가족·친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자리 축제의 장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일자리엑스포 홈페이지 또한 다양한 미래의 직업의 확인하고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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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누리집 개소 … 일자리축제로 운영
서울시가 특정 주제별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행사를 연중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서울광장 등 시내 전역에서 도시농업, 사회적기업, 창업 등을 주제로 한 '테마별 일자리 엑스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표 참조="">

이 행사는 기존의 연령·성별 등에 따라 단순 구인·구직위주로 진행되던 일회성 박람회 형식에서 벗어나 직업트랜드 강연과 명사 특강 등이 마련돼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정별 주제는 6월 도시농업·재활용장터, 7월 협동조합·공공구매·관광, 9월 녹색에너지·청년일자리·시니어, 10월 사회적기업·교육·스마트앱·재활용산업, 11월 창업, 5~11월 여성 등이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과 놀토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6월에 열리는 도시농업박람회가 관심을 끈다. 시는 14~17일 서울광장 등에서 '제1회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도시농업주제관과 일자리관, 기자재관 등 6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일자리관에서는 도시농업 연구개발(R&D) 기술전시와 더불어 창업지원 상담이 진행된다. 시청 서소문별관에서는 14~15일 이틀 동안 도시농업학술대회가 열린다. 16일에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관람객이 농사를 체험해볼 수 있는 모내기 체험장과 어린이배움텃밭 체험장을 비롯해 모종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채소모종과 유기질 비료를 선착순 1000명에게 나눠준다. 주요 행사는 홈페이지(www.ua2012exp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월에는 협동조합 난장한마당을 통해 시민이 직접 만드는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마당에서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제품 만드는 체험과 전시가 진행되며, 협동을 주제로 하는 시민참여 행사와 '사회적경제'의 역사를 전시한다.
10월에는 사회적기업 일자리한마당이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하루생활 엿보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16개 주제의 일자리엑스포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홈페이지(expo.seoul.go.kr)를 14일 개설했다. 그동안 유사 일자리 박람회 개최 시 일시적·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통합한 것이다. 이곳에서 전체 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일자리 정보 및 의견을 상시적으로 나눌 수 있다. 또 매월 주제별로 개최되는 엑스포별 소개는 물론 사회트랜드를 반영한 새로운 일자리 소개, 행사 후기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강병호 시 일자리정책관은 "일자리박람회가 단순 구인구직을 위한 곳이 아닌 가족·친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자리 축제의 장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일자리엑스포 홈페이지 또한 다양한 미래의 직업의 확인하고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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