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13일 자신이 일하던 백화점 유명브랜드 창고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훔친 신 모(25)씨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백화점 유명 운동브랜드 창고에 몰래 들어가 신발 35켤레와 의류 78점 등 모두 2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갖고 싶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09년 경기 부천시의 한 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함께 근무하며 알게 된 사이로 범행에 가담한 박모(29)씨가 5년전 일하던 백화점 물품 창고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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