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시터 활용법

지역내일 2002-01-14
1. 아이 연령에 맞는 사람을 구한다.
0∼12개월 전후의 신생아들은 언제 아플지 모르고 너무 어려서 젊은 사람에게 맡기기는 불안하다. 내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40∼50대 주부나 조카와 함께 생활한 경험이 있는 시터가 좋다. 한참 활동량이 많은 3∼6세 정도 아이는 돌 전의 아이처럼 돌보는데 큰 손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누나나 언니, 때로는 선생님이 되어 줄 수 있고 아이들과 친숙하게 놀아 줄 수 있는 젊은 시터를, 초등학생인 경우는 방과 후 숙제지도나 학습지 체크, 습관을 길러주는 일 등의 생활관리와 학습을 도와줄 교육적 도우미인 젊은 전문 시터를 구하는 것이 좋다.
2. 부모의 퇴근이 불규칙적인 경우는 연령이 높은 시터를 구한다.
부모의 퇴근 시간이 불규칙적이거나 잦은 야근으로 시터의 도움을 받을 때는 젊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개인 생활이 많은 젊은 시터는 밤늦게까지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식들은 다 키운 50∼60대 주부 시터를 쓰면 이런 경우 양해를 구하기가 싶다.
3. 인터뷰 후 신중하게 결정한다.
베이비시터 업체에 의뢰하면 시터들이 집으로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다. 아이의 성격과 연령, 개인 상황에 맞는 적합한 사람으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인터뷰 후 신중하게 결정해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4. 아이의 습관이나 상태를 충분히 설명한다.
아이를 맡기기 전 베이비시터에게 아이의 상태를 충분히 설명해 준다. 우유는 언제 먹이는지, 낮잠은 잤는지 안 잤는지, 이유식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알려주면 처음 방문한 베이비시터도 아이에게 쉽게 적응하며 안정적으로 돌봐줄 수 있다. 그것도 불안하면 아이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메모를 남겨 놓는다
5. 여러 명의 베이비 시터를 번갈아 이용한다.
외출을 하기도 하지만 하루 중 많은 시간들을 아이는 집에서 시터와 둘이 보낸다. 한사람에게만 익숙해 지는 것은 사회성 발달에 좋지 못하다. 한 명의 베이비시터보다는 여러 명의 베이비시터를 경험하다 보면 아이가 낯도 적게 가리고 잘 맞는 베이비시터를 만날 수 있게 되서 좋다.
6. 시터와 아이의 적응시간을 준다.
베이비시터가 오자마자 엄마가 나가버리면 아이가 당황할 수 있다. 베이비시터가 도착하면 잠시나마 셋이서 같이 시간을 보낸 후 어느 정도 아이가 적응되면 외출할 수 있도록 한다.
7. 하루 놀이 계획을 미리 세워 둔다.
집에 온 베이비시터에게 무작정 아이를 맡기는 것보다는 읽어주어야 할 동화책, 공부할 학습지 등을 미리 준비해 두고 비디오 보기, TV보는 시간도 일러두면 시간을 체계적으로 보낼 수 있다.
8. 전문 베이비시터 업체를 통해 구한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내 아이를 맡기는 것은 불안하다. 신원보증이 확실하고 전문교육까지 받은 베이비시터파견업체를 통해 사람을 알아본다. 대부분의 파견업체는 아이 연령과 엄마의 요구조건을 듣고 적합한 사람을 선별해 보내 주므로 불안하지 않아 좋다.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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