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사회공헌 활동 눈길
임직원 봉사에 마일리지 적립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 나눔'과 '지역 참여'의 두 가지 주제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나눔 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회사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사 마일리지를 적립해 봉사 우수자 포상도 한다.
◆제3세계 환경개선 사업 = GS칼텍스 임직원들은 '녹색 나눔' 일환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와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3세계 주민들, 이른바 '환경난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11년에는 캄보디아 북부 지역에 회사 임직원 및 여수공장 인근 마을의 청소년들로 봉사대를 구성해 파견했다. 봉사대는 식수 개발·정수기 보급 사업·마을 도로보수·어린이집 및 놀이터 건립 등 현지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역시 '글로벌 에너지 플러스'라는 주제 아래 제3세계 저개발 국가에 태양광 램프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캄보디아에 '태양광 에너지 개발 센터'를 건립하고 태양광 충전소 운영, 태양광 에너지 기술 교육 및 제품 보급 등에 봉사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이에 2차 봉사대를 보내 사내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쳐 소외된 이웃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희망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GS칼텍스의 연말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형태의 일반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임직원들의 기부에 매칭 그랜트 한 급여 공제기금을 활용한다.
아울러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해까지 7년간 총 117개 봉사 프로그램에 284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했다.

◆낙후지역에 원어민 영어교실 = GS칼텍스는 '지역 참여' 주제로 2004년부터 매년 5월 창립기념일을 즈음해 장애아동을 위한 서울·여수·대전 등 전국단위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11년에는 전국 국립공원 생태체험을 통해 바깥나들이에 원활하지 못한 장애아동들에게 자연을 벗 삼아 뛰어 놀 수 있는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다문화가정 및 결손아동들에게 여수엑스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합천 해인사 및 팔만대장경에 대한 역사해설, 가야산 국립공원 탐방 등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심어주려고 노력한다.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낙후된 도서 지역 학생들을 배려해 2007년부터 6년째 원어민 영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 계층인 노인·여성들을 위한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여수 지역에 설치된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50여명에 달하는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저소득·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서는 직업훈련 교육과 보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현재까지 여수 지역 내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대학생들을 비롯 생활이 어려운 수산업 종사자 자녀 등에게 총 4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에 문화예술공원 조성 = 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1994년부터 매년 5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녹색환경미술대회 및 녹색글쓰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녹색환경미술대회는 참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그린 에너지를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2010년부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 등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아동 및 환경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국립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45년간 성장·발전하는데 터전이 돼온 지역사회에 기업이익을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여수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를 조성했다. 2007년 여수시와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000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0일 개관한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대 70만m2부지에 1000여석 규모의 대극장과 300석 규모의 소극장, 기획?상설 전시장, 아틀리에, 에너지홍보관, 잔디고석정원, 해안산책로 등으로 꾸몄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예울마루는 여수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돼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상생해 나가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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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봉사에 마일리지 적립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 나눔'과 '지역 참여'의 두 가지 주제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나눔 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회사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사 마일리지를 적립해 봉사 우수자 포상도 한다.
◆제3세계 환경개선 사업 = GS칼텍스 임직원들은 '녹색 나눔' 일환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와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3세계 주민들, 이른바 '환경난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11년에는 캄보디아 북부 지역에 회사 임직원 및 여수공장 인근 마을의 청소년들로 봉사대를 구성해 파견했다. 봉사대는 식수 개발·정수기 보급 사업·마을 도로보수·어린이집 및 놀이터 건립 등 현지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역시 '글로벌 에너지 플러스'라는 주제 아래 제3세계 저개발 국가에 태양광 램프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캄보디아에 '태양광 에너지 개발 센터'를 건립하고 태양광 충전소 운영, 태양광 에너지 기술 교육 및 제품 보급 등에 봉사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이에 2차 봉사대를 보내 사내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쳐 소외된 이웃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희망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GS칼텍스의 연말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형태의 일반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임직원들의 기부에 매칭 그랜트 한 급여 공제기금을 활용한다.
아울러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해까지 7년간 총 117개 봉사 프로그램에 284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했다.

◆낙후지역에 원어민 영어교실 = GS칼텍스는 '지역 참여' 주제로 2004년부터 매년 5월 창립기념일을 즈음해 장애아동을 위한 서울·여수·대전 등 전국단위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11년에는 전국 국립공원 생태체험을 통해 바깥나들이에 원활하지 못한 장애아동들에게 자연을 벗 삼아 뛰어 놀 수 있는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다문화가정 및 결손아동들에게 여수엑스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합천 해인사 및 팔만대장경에 대한 역사해설, 가야산 국립공원 탐방 등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심어주려고 노력한다.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낙후된 도서 지역 학생들을 배려해 2007년부터 6년째 원어민 영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 계층인 노인·여성들을 위한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여수 지역에 설치된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50여명에 달하는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저소득·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서는 직업훈련 교육과 보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현재까지 여수 지역 내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대학생들을 비롯 생활이 어려운 수산업 종사자 자녀 등에게 총 4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에 문화예술공원 조성 = 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1994년부터 매년 5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녹색환경미술대회 및 녹색글쓰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녹색환경미술대회는 참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그린 에너지를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2010년부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 등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아동 및 환경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국립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45년간 성장·발전하는데 터전이 돼온 지역사회에 기업이익을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여수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를 조성했다. 2007년 여수시와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000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0일 개관한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대 70만m2부지에 1000여석 규모의 대극장과 300석 규모의 소극장, 기획?상설 전시장, 아틀리에, 에너지홍보관, 잔디고석정원, 해안산책로 등으로 꾸몄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예울마루는 여수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돼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상생해 나가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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