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1일 출산이나 육아휴직에 따른 빈자리를 채워줄 '개방형 세정지원단' 6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세정지원단은 국세행정 업무를 처리할 인력을 미리 선발해 휴직자가 발생하면 한시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대체인력은행이다.
국세청이 계약직 공무원을 대거 채용하는 것은 최근 급증한 여직원들이 결혼 이후 육아휴직을 떠나면서 동료 직원들의 업무부담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연봉은 7호 2300만원, 9호 1900만원 수준이다. 채용기간은 1년 이내지만 근무성적이 우수하면 재계약할 수도 있다.
모집공고는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와 공직채용 사이트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8일까지 나라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박진범 기자 jb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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