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국악 한류, 일본에서 시작”

지역내일 2012-06-22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도쿄 '한국의 풍류' 국악공연 기획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국내 최정상 국악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 전통국악 공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의 풍류'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윤영달 회장이 새로운 한류를 일으키기 위해 직접 기획했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공연은 박용호, 김정수 등 '양주풍류악회' 국악명인 전원이 무대에 올라 전통 국악 8곡을 연달아 연주하는 평조회상으로 문을 연다.

불교 연주 음악인 평조회상은 향피리 대금 당적 해금 거문고 가야금 장구 등 거의 모든 전통 국악기가 참여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 낸다.

2부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예술감독 홍금산 교수의 살풀이 춤을 시작으로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안숙선 명인(중요문형문화재 제23호)이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선보인다.

국악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부 초대좌석을 제외한 공연티켓 전량을 일본 현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는데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 전량이 매진됐다.

주최측 관계자는 "K-POP으로 시작된 한류의 확산과 질적 성숙을 위해 국악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국악을 일본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돼 기쁘다" 면서 "국악이야 말로 세계인들의 감수성과 공감을 끌어내며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 수 있는 확실한 컨텐츠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2007년 민간기업으로 처음 '락음국악단'을 창단했고 '양주풍류악회'를 구성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