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도쿄 '한국의 풍류' 국악공연 기획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국내 최정상 국악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 전통국악 공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의 풍류'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윤영달 회장이 새로운 한류를 일으키기 위해 직접 기획했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공연은 박용호, 김정수 등 '양주풍류악회' 국악명인 전원이 무대에 올라 전통 국악 8곡을 연달아 연주하는 평조회상으로 문을 연다.
불교 연주 음악인 평조회상은 향피리 대금 당적 해금 거문고 가야금 장구 등 거의 모든 전통 국악기가 참여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 낸다.
2부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예술감독 홍금산 교수의 살풀이 춤을 시작으로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안숙선 명인(중요문형문화재 제23호)이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선보인다.
국악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부 초대좌석을 제외한 공연티켓 전량을 일본 현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는데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 전량이 매진됐다.
주최측 관계자는 "K-POP으로 시작된 한류의 확산과 질적 성숙을 위해 국악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국악을 일본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돼 기쁘다" 면서 "국악이야 말로 세계인들의 감수성과 공감을 끌어내며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 수 있는 확실한 컨텐츠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2007년 민간기업으로 처음 '락음국악단'을 창단했고 '양주풍류악회'를 구성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국내 최정상 국악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 전통국악 공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의 풍류'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윤영달 회장이 새로운 한류를 일으키기 위해 직접 기획했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공연은 박용호, 김정수 등 '양주풍류악회' 국악명인 전원이 무대에 올라 전통 국악 8곡을 연달아 연주하는 평조회상으로 문을 연다.
불교 연주 음악인 평조회상은 향피리 대금 당적 해금 거문고 가야금 장구 등 거의 모든 전통 국악기가 참여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 낸다.
2부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예술감독 홍금산 교수의 살풀이 춤을 시작으로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안숙선 명인(중요문형문화재 제23호)이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선보인다.
국악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부 초대좌석을 제외한 공연티켓 전량을 일본 현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는데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 전량이 매진됐다.
주최측 관계자는 "K-POP으로 시작된 한류의 확산과 질적 성숙을 위해 국악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국악을 일본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돼 기쁘다" 면서 "국악이야 말로 세계인들의 감수성과 공감을 끌어내며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 수 있는 확실한 컨텐츠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2007년 민간기업으로 처음 '락음국악단'을 창단했고 '양주풍류악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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