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열이 고의적으로 병역을 연기해오다 ‘생계곤란 대상자’로 분류돼 군 면제 처분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6월 21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무열은 지난 2001년 3월 징병검사를 받은 이후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하거나 직업훈련원에 입소했다는 이유를 들어 입대를 계속 연기했다.
그는 입영연기일수 한도가 꽉 차자 가족의 생계유지가 곤란하다는 사유로 병역 감면을 신청했고 군 면제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생계곤란이야 그렇다쳐도 응시하지도 않은 공무원 시험은?” “일반인은 2년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가” “당시에는 어려워서 면제받았다고 하지만 지금이라도 가면 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무열의 소속사 측은 그에게 자세한 정황을 들으려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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