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 역할이 ‘정신 건강 치료’에서 벗어나 ‘개인의 내적 성숙과 사회성을 키우는 교육적 기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관장 이춘) 청소년 상담실이 지난 2000년∼2001년도 총 5746명의 상담자료를 분석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상담실을 찾는 중·고생이 매년 증가하면서 상담유형이 ‘개인상담‘보다 ‘또래상담훈련’ 등 집단상담을 받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경우 ‘상담자원봉사자 아카데미’나 ‘청소년 교양 특강’ 등 교육목적으로 상담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상담 이용자 현황을 보면 중·고생은 471명으로 이용률이 전년대비 13.2%가 증가한 반면 초등생 이용(4% 감소)은 줄고 있어 상담실 이용연령이 높아지는 추세. 이는 학교 내 ‘왕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 대안으로 ‘또래 상담자 양성’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담 프로그램별 유형을 구체적으로 보면 면접상담이 31.1%로 가장 많았고 교육과 집단 상담(29.0%), 놀이치료(19.3%), 심리검사(16.9%), 전화상담(3.7%) 순으로 이어졌다. 전통적인 상담기법인 면접상담도 꾸준하지만 교육과 집단상담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한편 2년 동안 학부모 3025명의 상담 이용 현황은 자녀문제 상담이 52.2%로 가장 많았고, 성격문제(33.7%), 발달(10.3%), 적성 및 진로(1.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상담이 자녀지도에 전문적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수련관 심수진(32) 상담실장은 “상담실은 문제성 있는 청소년이 찾는 곳이라는 편견이 있었으나 점차 ‘자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관장 이춘) 청소년 상담실이 지난 2000년∼2001년도 총 5746명의 상담자료를 분석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상담실을 찾는 중·고생이 매년 증가하면서 상담유형이 ‘개인상담‘보다 ‘또래상담훈련’ 등 집단상담을 받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경우 ‘상담자원봉사자 아카데미’나 ‘청소년 교양 특강’ 등 교육목적으로 상담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상담 이용자 현황을 보면 중·고생은 471명으로 이용률이 전년대비 13.2%가 증가한 반면 초등생 이용(4% 감소)은 줄고 있어 상담실 이용연령이 높아지는 추세. 이는 학교 내 ‘왕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 대안으로 ‘또래 상담자 양성’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담 프로그램별 유형을 구체적으로 보면 면접상담이 31.1%로 가장 많았고 교육과 집단 상담(29.0%), 놀이치료(19.3%), 심리검사(16.9%), 전화상담(3.7%) 순으로 이어졌다. 전통적인 상담기법인 면접상담도 꾸준하지만 교육과 집단상담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한편 2년 동안 학부모 3025명의 상담 이용 현황은 자녀문제 상담이 52.2%로 가장 많았고, 성격문제(33.7%), 발달(10.3%), 적성 및 진로(1.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상담이 자녀지도에 전문적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수련관 심수진(32) 상담실장은 “상담실은 문제성 있는 청소년이 찾는 곳이라는 편견이 있었으나 점차 ‘자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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