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방의회 파행·이변 속출

지역내일 2012-07-03
부천·성남시 의장선출 갈등 … 용인·남양주, 소수당 지지 의장 선출

경기도내 지방의회 곳곳에서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파행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에선 당론에 반발해 탈당한 후보가 의장에 선출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안양시의회는 2일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무소속 박현배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박 의장은 민주통합당 소속이었으나 당내 의장 후보로 문수곤 의원이 내정되자 이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으로 의장에 출마해 선출됐다.

남양주시의회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달 29일 임시회에서 민주당 이계주 의원이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같은 당 박유희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당초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 계열인 박 의원의 의장 선출이 유력했다. 그러나 전체 14명(민주 8명, 새누리 6명) 가운데 새누리당의 지지를 받은 이 의원과 박 의원이 각각 7표씩 동수를 얻었고,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이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

반면 용인시의회에서는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분열로 민주당 이우현 의원이 의장에 2일 선출됐다.

성남시의회는 2일부터 17일까지 정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해 개회조차 하지 못했다.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당내 의장 후보 선출문제로 내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시의회도 민주당이 내정한 의장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이 반대하면서 상임위원장 자리 추가 배분을 요구하는 등 갈등을 겪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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