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눌’ 홍수현, 남편들의 이상향 등극..男시청자 잡았다

지역내일 2012-06-29


‘굿바이 마눌’ 배우 홍수현이 남성 시청자들까지 끌어 모으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홍수현은 결혼한 남녀의 로맨스를 그리며, 연애 그 이상의 남녀본심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채널A 월화 미니시리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제작 (주)베르디미디어)에서 여주인공 강선아 역으로 열연중이다.

통통 튀는 발랄함과 생활력을 모두 갖춘 그는 첫사랑에게 자신을 보내려는 남편 차승혁(류시원 분)에게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남편들의 이상향으로 손꼽히고 있다.

강선아는 아줌마처럼 억세기도 하고 소녀처럼 넘사벽(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엉뚱한 행동을 하고는 해맑게 수줍은 미소를 짓는 여인이다. 한 마디로 아줌마와 소녀의 장점을 고루 갖춘 인물인 셈. 강선아는 무엇보다도 어떤 상황에서도 남편을 섣불리 판단하기보다 이해하고 위하려 애쓴다.

지난 6월 26일 방송분에서는 물에 빠진 남편 차승혁을 구하기 위해 제 한 몸 가누기도 힘든 수영 실력으로 과감히 바다 속에 입수를 감행한 용감한 여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를 탓하는 차승혁에게 “그러니까 오래 살아. 절대로 나보다 먼저 죽지 말고. 당신 없으면 못 살만큼 내가 당신 사랑하니까”라고 말하는 등 이와 같은 절대적인 남편 사랑은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같은 강선아 캐릭터를 완벽체로 소화하고 있는 홍수현에 대한 남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는 과히 폭발적이다. “마누라 말을 지지리도 안 듣다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힘들어 하는 차승혁의 곁에는 항상 이렇게 더 가슴 아파하고 마음 졸이며 남편만을 바라보는 ‘남편바라기’ 강선아, 정말 이상적인 마눌님이다”며 “그녀를 보면서 나의 아내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는 의견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속속 게재됐다.

차승혁은 극 초반 마누라 강선아가 너무나도 싫어져 ‘굿바이 마눌’을 선언하지만 이제는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굿바이 마눌’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랑하기 때문에 떠나보낸다는 의미에서 드라마가 말하고자 했던 진짜 ‘굿바이 마눌’의 의미가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홍수현이 ‘굿바이 남편’이 아닌 마눌님 이데아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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