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7천가구 입주 … 지방에선 울산에 물량 집중
7월에는 전국에서 22개단지 1만571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입주물량은 6월(2만5766)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2173가구 가량 줄었으나 인천에서 3097가구, 서울에서 455가구가 증가한 7477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 별내신도시와 광교신도시 등 강남권 접근이 용이한 택지지구 입주가 시작돼 비교적 안정적인 입주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장 침체로 가격하락폭이 커진 지역의 경우 대출금을 갚지 못한 계약자들의 급매물이 증가할 수 있다.
집을 산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커질 수 있지만 세입자들로서는 입맛 따라 새 아파트를 고를 수 있다.

흑석뉴타운 4구역에 입주하는 '흑석 한강 푸르지오'와 지난 1월 입주한 금호자이 1차에 이어 금호 재개발 18구역에 들어선 '금호자이 2차'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흑석 한강 푸르지오의 경우 흑석뉴타운에 위치해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10분이면 강남역에 도착할 수 있다. GS건설이 금호 18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 2차 역시 지하철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진입이 용이한 곳이다.
1월말부터 매달 꾸준히 입주해온 별내신도에서는 남광토건의 하우스토리 720가구가 입주를 시작하고 광교신도시에서는 5개월만에 453가구의 한양수자인이 입주를 한다. 이들 지역은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인구유입이 늘고 있는 곳이다.
파주에서는 롯데건설과 대원건설이 운정신도시 16블록에 지은 '캐슬&칸타빌' 219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또 한강신도시에서는 올해 마지막 입주물량인 '한강신도시e편한세상' 955가구가 대기중이다.
인천은 7월에 4516가구가 입주한다. 최근 월 평균 입주량이 1000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3배가 늘어난 것이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호반베르디움(29블록)'이 청라 일대 최대 규모인 2134가구를 준비 중이다. 청라에서는 대규모 단지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매매는 물론 전세매물도 많은 편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7-1블록과 D8블록, 2개 블록에서 '송도더샵그린애비뉴' 1014가구 입주를 준비 중이다. D7-1블록에 지상12∼27층 10개 동 전용 84∼133㎡ 474가구, D8블록에서는 지상12∼28층 11개 동, 전용 84∼133㎡ 54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나머지 지방시장에서는 지난달 세종시와 부산에 입주가 대거 몰렸지만 이달에는 차분한 편이다. 지방시장에서 4503가구만 입주를 시작하는데 이중 울산이 절반가량 차지하고 있다. '울산 신정 푸르지오' 1280가구와 '전하아이파크1·2단지' 991가구가 입주에 나서 지방에서는 울산지역이 가장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7월에는 전국에서 22개단지 1만571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입주물량은 6월(2만5766)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2173가구 가량 줄었으나 인천에서 3097가구, 서울에서 455가구가 증가한 7477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 별내신도시와 광교신도시 등 강남권 접근이 용이한 택지지구 입주가 시작돼 비교적 안정적인 입주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장 침체로 가격하락폭이 커진 지역의 경우 대출금을 갚지 못한 계약자들의 급매물이 증가할 수 있다.
집을 산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커질 수 있지만 세입자들로서는 입맛 따라 새 아파트를 고를 수 있다.

흑석뉴타운 4구역에 입주하는 '흑석 한강 푸르지오'와 지난 1월 입주한 금호자이 1차에 이어 금호 재개발 18구역에 들어선 '금호자이 2차'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흑석 한강 푸르지오의 경우 흑석뉴타운에 위치해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10분이면 강남역에 도착할 수 있다. GS건설이 금호 18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 2차 역시 지하철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진입이 용이한 곳이다.
1월말부터 매달 꾸준히 입주해온 별내신도에서는 남광토건의 하우스토리 720가구가 입주를 시작하고 광교신도시에서는 5개월만에 453가구의 한양수자인이 입주를 한다. 이들 지역은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인구유입이 늘고 있는 곳이다.
파주에서는 롯데건설과 대원건설이 운정신도시 16블록에 지은 '캐슬&칸타빌' 219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또 한강신도시에서는 올해 마지막 입주물량인 '한강신도시e편한세상' 955가구가 대기중이다.
인천은 7월에 4516가구가 입주한다. 최근 월 평균 입주량이 1000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3배가 늘어난 것이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호반베르디움(29블록)'이 청라 일대 최대 규모인 2134가구를 준비 중이다. 청라에서는 대규모 단지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매매는 물론 전세매물도 많은 편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7-1블록과 D8블록, 2개 블록에서 '송도더샵그린애비뉴' 1014가구 입주를 준비 중이다. D7-1블록에 지상12∼27층 10개 동 전용 84∼133㎡ 474가구, D8블록에서는 지상12∼28층 11개 동, 전용 84∼133㎡ 54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나머지 지방시장에서는 지난달 세종시와 부산에 입주가 대거 몰렸지만 이달에는 차분한 편이다. 지방시장에서 4503가구만 입주를 시작하는데 이중 울산이 절반가량 차지하고 있다. '울산 신정 푸르지오' 1280가구와 '전하아이파크1·2단지' 991가구가 입주에 나서 지방에서는 울산지역이 가장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