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좋고 저렴한 LED 조명 대량생산

지역내일 2012-07-04
지앤씨, 세계 최초로 액체냉각방식 사용 … 8월부터 본격 판매

새로운 냉각기술과 기존 백열전구 생산시설을 이용해 기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전구)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앤씨 임경준="" 대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냉식="" 교류="" led="" 조명'을="" 보이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 지앤씨="" 제공="">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지앤씨(대표 임경준)는 최근에 세계 최초로 수냉식 교류 LED 램프 상용화에 성공,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 회사가 개발한 기술은 기존 LED 조명과는 달리 액체냉각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 LED 조명은 알루미늄 방열판을 이용해 반도체 소자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는 기술인 반면 지앤씨 기술은 냉각에 방열액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기존 LED 조명 제품들은 방열효과를 높이기 위해 히프파이프를 겸용해 사용하고, 내전압에 의한 LED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첨단 회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LED 조명 가격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액체냉각방식은 액상 고분자 합성액을 전구 내에 넣어 내장된 LED 모듈과 전원 구동회로로 부터 발생한 열을 전방위적으로 전구 밖으로 방출하는 방식이다. 지앤씨에서 상용화한 액체냉각방식은 LED 칩을 방열액에 잠기게 해 내전압에 의한 LED 칩 손상이 전혀 없다.

지앤씨측에 따르면 실험결과 방열액이 방열판보다 효율이 높고, 내전압이나 충격에도 LED 모듈 손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경준 대표는 "방열액은 전기 절연성이 좋고, 인체에 무해(무독성)한 친환경 고분자 화합물로 내열·내한·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올 3월과 5월 공인인증기관의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LED 조명에서 방열기술은 매우 중요하다. 방열성능이 좋으면 그만큼 LED 조명의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칩 모듈 손상도 업계에서는 항상 고민거리였다. 지앤씨는 업계의 두가지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한 것이다.

특히 지앤씨 LED 조명은 기존 백열전구 생산시설을 이용한 대량생산이 가능해 별도의 LED 조명 생산라인 구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지앤씨는 대한라이팅 등 중견업체들과 협력해 월 100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하며, 시장확보를 위해 기존 업체들과 국내외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앤씨는 LED 램프를 2W, 4W, 8W를 기본으로 하고 이외의 삼파장 대체등, 보안등, 공장등, 가로등을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LED 조명 가격 파괴가 이뤄지고, 시장은 빠르게 열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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