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언어 능력을 길러주는 최선의 방법은 아기가 직접 경험하며 언어의 의미를 알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엄마는 늘 아기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아기의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태어난 지 8개월 안에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언어 발달에 책 읽어주기 만큼 좋은 것도 없다.
특히 0∼24개월까지의 아기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 언어는 물론 생각이 커지고 마음이 살찐다. 또 아기는 그림 외에 문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림과 문자를 구별하게 된다. 처음 만나는 그림책은 단순한 이야기 밝고 씩씩한 이야기가 좋다.
1∼2세의 아기에게는 동물이나 친구 가족 이야기가 좋다. 책을 읽고 나서 아기가 중얼중얼 읽는 시늉을 하면 잘했다고 칭찬을 해준다. 이때 해주는 칭찬은 아기에게 용기를 주어 책 읽는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한다. 말을 할 줄 아는 아기에게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림을 보면서 질문과 대답을 유도한다. 이러한 활동은 유아의 어휘력 확장에 도움이 된다. 단 그림책은 한 번에 3∼5권 정도만 꺼내 보게 한다. 한 권만 가지고 놀게 하면 금방 싫증을 내고 수십 권씩 가지고 놀게 하면 아기가 혼란스러워한다. 또 매일 매일 보게 하면 싫증을 내기 쉬우므로 하루 건너씩 보게 해서 싫증나지 않게 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그림책의 경우 그림이 글만큼 중요하다. 그러므로 좋은 그림책은 좋은 그림이 우선되어야 한다.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데도 요령이 필요한데 우선 좋은 그림은 그림 속에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야 하고 색깔이 은은하고 부드러워야 한다. 또한 그림책에 등장하는 얼굴은 너그럽고 푸근한 표정 넉넉하고 순한 표정이 좋으며 장면 장면이 살아 있는 그림이어야 한다.
발달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언어 교육
생후 0∼6개월: 소리나는 것에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말걸기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걸기를 할 때는 아기와 시선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아기가 옹알이로 응답을 하는 듯이 보이면 적극적으로 대꾸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생후 6∼12개월: 이름을 많이 불러준다. 말걸기를 할 때도 항상 아기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점차 엄마, 아빠와 같은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면 주변 사물을 많이 접하게 하고 이름을 들려준다.
생후 12∼18개월: 운동 능력이 놀랄 만큼 발달하고 호기심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때에는 바깥놀이를 시도해 본다. 바깥놀이를 하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되고 이것은 아기의 감성 자극에도 효과적이다. 이런 감성 자극은 아기의 어휘력과 표현력을 높여준다. 발음은 불분명해도 예전보다 훨씬 많은 단어를 말하고 50단어 정도는 이해하기 때문에 엄마의 말걸기가 한층 수월해지고 아기의 단어 습득 속도도 훨씬 빨라질 수 있다.
생후 18∼24개월: 이전보다 호기심이 훨씬 많아져서 아기의 탐색 욕구가 늘어난다. 이때 아기의 행동이나 말에 엄마가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좋다. 문장으로 말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물의 특징을 다양한 수식어로 표현하는 등 문장으로 이야기하면 더 좋다.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아기의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태어난 지 8개월 안에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언어 발달에 책 읽어주기 만큼 좋은 것도 없다.
특히 0∼24개월까지의 아기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 언어는 물론 생각이 커지고 마음이 살찐다. 또 아기는 그림 외에 문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림과 문자를 구별하게 된다. 처음 만나는 그림책은 단순한 이야기 밝고 씩씩한 이야기가 좋다.
1∼2세의 아기에게는 동물이나 친구 가족 이야기가 좋다. 책을 읽고 나서 아기가 중얼중얼 읽는 시늉을 하면 잘했다고 칭찬을 해준다. 이때 해주는 칭찬은 아기에게 용기를 주어 책 읽는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한다. 말을 할 줄 아는 아기에게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림을 보면서 질문과 대답을 유도한다. 이러한 활동은 유아의 어휘력 확장에 도움이 된다. 단 그림책은 한 번에 3∼5권 정도만 꺼내 보게 한다. 한 권만 가지고 놀게 하면 금방 싫증을 내고 수십 권씩 가지고 놀게 하면 아기가 혼란스러워한다. 또 매일 매일 보게 하면 싫증을 내기 쉬우므로 하루 건너씩 보게 해서 싫증나지 않게 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그림책의 경우 그림이 글만큼 중요하다. 그러므로 좋은 그림책은 좋은 그림이 우선되어야 한다.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데도 요령이 필요한데 우선 좋은 그림은 그림 속에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야 하고 색깔이 은은하고 부드러워야 한다. 또한 그림책에 등장하는 얼굴은 너그럽고 푸근한 표정 넉넉하고 순한 표정이 좋으며 장면 장면이 살아 있는 그림이어야 한다.
발달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언어 교육
생후 0∼6개월: 소리나는 것에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말걸기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걸기를 할 때는 아기와 시선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아기가 옹알이로 응답을 하는 듯이 보이면 적극적으로 대꾸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생후 6∼12개월: 이름을 많이 불러준다. 말걸기를 할 때도 항상 아기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점차 엄마, 아빠와 같은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면 주변 사물을 많이 접하게 하고 이름을 들려준다.
생후 12∼18개월: 운동 능력이 놀랄 만큼 발달하고 호기심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때에는 바깥놀이를 시도해 본다. 바깥놀이를 하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되고 이것은 아기의 감성 자극에도 효과적이다. 이런 감성 자극은 아기의 어휘력과 표현력을 높여준다. 발음은 불분명해도 예전보다 훨씬 많은 단어를 말하고 50단어 정도는 이해하기 때문에 엄마의 말걸기가 한층 수월해지고 아기의 단어 습득 속도도 훨씬 빨라질 수 있다.
생후 18∼24개월: 이전보다 호기심이 훨씬 많아져서 아기의 탐색 욕구가 늘어난다. 이때 아기의 행동이나 말에 엄마가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좋다. 문장으로 말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물의 특징을 다양한 수식어로 표현하는 등 문장으로 이야기하면 더 좋다.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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