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순이익 반토막 예상 … 거래대금도 사상최저
증권가가 흉흉하다. 증권사의 거래대금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올 1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증권사 내부 조직, 인력 구조조정은 물론 업계 구조조정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분기 주요 증권사들의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우 삼성 미래에셋 한국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의 1분기(4~6월, 증권사들은 3월 결산법인)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56.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맥을 못 추고 있는 이유는 사상 최저 수준의 거래대금 때문이다.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 706억원으로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 9조원의 절반, 역사적으로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인력 구조조정, 해외법인 축소, 지점 통폐합 등 내부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일각에서는 우리금융 민영화를 시작으로 업계의 구조조정도 가시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증권사간 인수합병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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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가 흉흉하다. 증권사의 거래대금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올 1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증권사 내부 조직, 인력 구조조정은 물론 업계 구조조정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맥을 못 추고 있는 이유는 사상 최저 수준의 거래대금 때문이다.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 706억원으로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 9조원의 절반, 역사적으로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인력 구조조정, 해외법인 축소, 지점 통폐합 등 내부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일각에서는 우리금융 민영화를 시작으로 업계의 구조조정도 가시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증권사간 인수합병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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