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유통가에 ‘미끼상품’ 판친다

지역내일 2012-07-11
배송비 내면 공짜 … 100원짜리 닭 … 800원 스토어
옥션-G마켓-11번가 등 오픈마켓 경쟁 치열

100원짜리 닭이 등장했다. 배송비만 내면 가전제품이 공짜다. 모든 제품이 800원인 점포도 생겼다. 최저가를 표방하고 있지만 불황 타개를 위한 미끼상품들이다. 오픈마켓들이 미끼상품을 앞세운 손님끌기 경쟁이 한창이다.

옥션은 10일 모든 상품을 단돈 800원에 판매하는 '800스토어'를 열었다. '800스토어'는 온라인 상품의 특징이었던 박스단위, 대용량 상품에서 벗어나 '소분화' '저용량' '저단가' 컨셉을 바탕으로 싱글족들이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을 낱개 단위로 판매하는 온라인 마트 전문관이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활성화된 1000원매장보다 더 싸게 세제, 생필품, 주방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옥션 설명이다. 1만원 이상 사면 배송도 무료다.

11번가는 17일까지 국내산 삼계탕용 영계 한 마리를 100원에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일 500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ID당 3마리씩 구입할 수 있다. 삼계탕용 영계(530g)'의 정상 판매가는 4000원이다.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무려 97% 할인했다는게 11번가 설명이다.

G마켓은 앞서 9일부터 18일까지 배송비 2500원만 내면 소형가전제품을 공짜로 주는 행사에 돌입했다.

월요일과 수요일,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샌드위치 메이커' '다용도 미니 믹서기' '자동 빙수기' 등 소형 가전 각각 150개씩 일일 300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고객 당 하루 1개씩만 혜택이 돌아간다. G마켓은 배송비 중 일부를 어린이재단에 보낸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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