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CO₂ 감축효과 위해 도입
경기도 수원시가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도입한 '녹색자동차보험' 가입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
녹색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에 비례해 차주에게 개인별 탄소배출권(그린카 크레디트)을 부여하고 배출권 판매수익으로 보험료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수원시가 지난 3월부터 한화손해보험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보험가입자 164명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변화 샘플조사를 한 결과 연평균 주행거리가 1만3117㎞에서 1만4㎞로 3113㎞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주행거리 단축에 따른 환경보호지원금은 가입자의 73%가 3만~7만원 수준에서 지원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녹색자동차보험 가입자 1만명이 자동차 주행거리 3000여km 줄이면 경제효과가 80억원에 이르고 온실가스 5500톤을 절감, 220만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정수 녹색성장팀장은 "녹색자동차보험으로 경제적 이득도 얻고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하는 녹색생활문화 실천에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28-2238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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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도입한 '녹색자동차보험' 가입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
녹색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에 비례해 차주에게 개인별 탄소배출권(그린카 크레디트)을 부여하고 배출권 판매수익으로 보험료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수원시가 지난 3월부터 한화손해보험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보험가입자 164명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변화 샘플조사를 한 결과 연평균 주행거리가 1만3117㎞에서 1만4㎞로 3113㎞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주행거리 단축에 따른 환경보호지원금은 가입자의 73%가 3만~7만원 수준에서 지원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녹색자동차보험 가입자 1만명이 자동차 주행거리 3000여km 줄이면 경제효과가 80억원에 이르고 온실가스 5500톤을 절감, 220만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정수 녹색성장팀장은 "녹색자동차보험으로 경제적 이득도 얻고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하는 녹색생활문화 실천에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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