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목포시 교통사고 총 2726건 발생

운전자 안전운전 불이행과 신호위반이 주 원인

지역내일 2002-01-17 (수정 2002-01-17 오후 6:11:55)
지난해 목포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인적피해 사고 1514건(사망 32명 부상 2105명) ,물적피해 사고 1212건 등 총 272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과 비교해 총 발생건수는 0.9%, 사망사고는 28.9%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목포경찰서가 지난해 일어난 교통사고를 분석한 ''2001년도 교통사고 분석·대책''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사고의 35.9%가 오후 6시에서 12시 사이에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차량간의 충돌사고가 전체사고의 81.2%(2214건)로 가장 많으며 차량 단독사고는 2000년에 비해 46.4%가 감소한 45건, 차량과 보행자 접촉사고는 5.7% 감소한 28건을 기록했다. 차량과 보행자 접촉사고의 주원인으로 무단횡단 등 보행자 과실이 지적됐다.
전체사고 중 승용차가 2000년 대비 2.3% 증가한 60.7%(1656건)이며 화물차 19.3%(526건), 승합차 11.4%(310건), 이륜차 7.4%(203건) 순으로 집계됐다. 법규 위반 유형별로는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사고의 75.9%(2068건)를 차지했다.
특히 2000년 대비 중앙선 침범사고가 29.1%(23건), 신호위반 사고가 7.4%(11건)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운전자들의 ''중대한 법규위반 행위''로 인한 대형교통 참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오전 6-8시, 오후 10시-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차량에 의한 보행자 접촉사고는 전체사고의 56.2%(18건)로 이 가운데 무단횡단 등 보행자 과실이 14건을 차지했다.
차량간의 충돌로 인한 사망사고는 11건이었으며 차량단독 사고는 3건으로 조사됐다. 법규위반 유형은 안전운전 불이행 25건, 신호위반 2건, 교차로 통행위반 2건, 안전거리 미확보 1건 등이다. 사망사고 대부분이 안전운전의무 불이행과 법규위반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고 다발장소는 용해동 동아APT 사거리가 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달경기장 주변 31건, 산정동 백년로 사거리 주변 22건, 하당 광장 주유소 사거리 19건, 상동버스터미널 주변 1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목포 경찰서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고 원인으로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이행과 신호위반이 태반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시청 등 교통업무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시선유도표지, 교통섬, 미끄럼 및 과속 방지시설 등 교통안전시설을 적극 설치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 심재수 기자 sj07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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