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민 행동강령' 만들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전원을 꺼 놓는다." "샤워시간은 줄이고 빨래는 모아서 한다."
서울 도봉구가 에너지 절약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도봉구는 주민들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강령'을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행동강령은 주민들이 만든 것. 구는 구 누리집을 중심으로 주민들 의견을 들은 뒤 이달 초 '원전 하나 줄이기 주민위원회'를 열고 행동강령을 최종 심의·확정했다. 구는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막연하게 생각, 실천하지 못했던 에너지 절약 실천 항목을 행동강령에 담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도봉구는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봉구 원전 하나 줄이기 추진 계획'을 짜고 시행 중이다. 주민과 구청이 함께 노력해 2014년 말까지 구에서 사용하는 연간 에너지 46만TOE 11%에 해당하는 5만TOE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들 의견을 모아 제정한 행동강령은 도봉에서 앞장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노력을 생활화하자는 의미"라며 "실천서약운동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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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전원을 꺼 놓는다." "샤워시간은 줄이고 빨래는 모아서 한다."
서울 도봉구가 에너지 절약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도봉구는 주민들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강령'을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행동강령은 주민들이 만든 것. 구는 구 누리집을 중심으로 주민들 의견을 들은 뒤 이달 초 '원전 하나 줄이기 주민위원회'를 열고 행동강령을 최종 심의·확정했다. 구는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막연하게 생각, 실천하지 못했던 에너지 절약 실천 항목을 행동강령에 담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도봉구는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봉구 원전 하나 줄이기 추진 계획'을 짜고 시행 중이다. 주민과 구청이 함께 노력해 2014년 말까지 구에서 사용하는 연간 에너지 46만TOE 11%에 해당하는 5만TOE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들 의견을 모아 제정한 행동강령은 도봉에서 앞장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노력을 생활화하자는 의미"라며 "실천서약운동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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