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문화원’ 여름캠프

돼지에 관한 모든 것, 신나게 체험하세요

지역내일 2012-07-14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에 자리한 ‘돼지문화원’은 미니돼지, 조랑말과 토끼 등 작은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4층 건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에는 소시지 만들기와 도자기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한 체험학습장이 있다. 문화원 뒤쪽에는 야생화가 심어진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있으며 숙박을 위한 펜션시설과 바비큐장도 갖춘 휴양 공간으로 이루어져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작년 12월 문을 연 돼지문화원은 3만3057㎡(1만평) 부지에 건축되었다. 돼지를 주제로 한 식당 갤러리 세미나실 카페는 물론 공방과 체험관을 비롯해 소비자가 농장에서 생산한 돼지의 가공 과정을 볼 수 있는 가공장 및 판매장으로 이뤄져 있다.
각종 체험장이 마련된  ‘돼지문화원’에서는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2박3일간 4회에 나누어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 돼지와 함께 유익한 체험을
돼지문화원 여름캠프는 수제 소시지 만들기와 양초 만들기, 점핑클레이, 돼지문화원 동물 그리기 등 돼지에 관한 각종 체험을 준비했다. 동반한 부모님을 위한 두부, 만두, 떡갈비 만들기 체험과 찜질방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곤충박물관 관람과 한지테마파크 같은 외부견학과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보기체험’ 등 교육적인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돼지문화원의 박진형(38) 실장은 “직접 만든 소시지를 먹어보고 물놀이도 즐기며 맘껏 놀 수 있도록 신이 나고 재밌는 체험학습 위주로 프로그램을 선정했습니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여는 캠프파이어와 레크레이션도 잊지 못할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라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외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동물먹이 주기와 말타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 친환경 공간과 맛있는 식사
아이들의 여름캠프 숙소는 돼지문화원의 펜션을 이용하고 원할 경우 단독공간 사용도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편의사양이 갖추어져 있으며 그릇과 세면용품도 준비되어 있다.
박진형 실장은 “피부트러블이 있는 아이들도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접착 성분까지 친환경제품을 사용한 최고급 사양의 숙박시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이번 여름캠프는 매 식사마다 ‘치악산금돈’의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소시지바비큐, 삼겹살바비큐, 한식뷔페, 돈가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해 영양과 체력 증강도 고려했다.
이번 캠프에 공급되는 돼지고기는 (주)금돈의 돼지고기 브랜드 ‘치악산금돈’이다. (사)소비자시민의모임으로부터 2010년도와 2011년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았으며 롯데백화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박스기사> 캠프참여로 ‘돼지의 이로움’ 알고 갔으면
27년간 돼지와 함께했다는 전문 양돈인 장성훈 대표는 (주)금돈이 돼지와 문화를 결합한 돼지문화원을 건립한 장본인이다. 장성훈 대표는 “최근 늘어나는 수입육으로 인해 국산돼지의 가격경쟁력이 저하되어 유통마진을 줄이고자 3차서비스 산업까지 겸한 돼지문화원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돼지문화원이 아이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돼지 직거래는 물론 각종 축제의 장이 가능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돼지문화원은 다양한 테마 축제와 소시지 만들기 등 체험교실의 인기로 인해 나날이 방문객의 수가 늘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돼지 콜라겐을 이용한 콜라겐 비누 만들기, 목공예 체험, 어린이승마, 동물먹이주기 체험, 돈피를 이용한 콜라겐 묵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도자기‧쿠키 만들기 같은 체험학습을 연중 실시해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입소문이 늘고 있다.
돼지문화원 장성훈 대표는 “이번 돼지문화원 여름캠프를 통해 돼지가 인간에게 주는 유용함을 알고 돌아갔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 1544-9266(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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