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본고사 식 전형 제재 강화

서울대 특기적성테스트 도입 어려울 듯

지역내일 2002-01-21
2003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면접고사나 적성검사 등의 이름으로 대학들이 실시해온 본고사성 지필고사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2002학년도 대입기본계획을 통해 논술고사를 제외한 대학별 지필고사를 금지했는데도 올해 첫 위반사례가 나타났고 일부대학에서 내년에 신설할 움직임도 보여 ‘2003학년도 대입기본계획’에 지필고사 금지 조항을 위반하면 행·재정적으로 제재할 수 있게 하겠다는 조항을 추가, 이달 중 수정고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 기본계획에는 지필고사 금지원칙만 명시됐을 뿐 위반시 조치하겠다는 조항은 반영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서울대가 검토하고 있는 특기적성테스트 등의 도입도 어려울 전망이다.
교육부는 최근 대학별 수시·정시모집 전형에서 명백하게 본고사의 성격을 갖는 지필고사를 실시한 한양대와 중앙대의 사례를 적발하고 1∼2개 대학의 사례도 검토 중으로 이달말에는 전체 대학의 전형내용을 수집·검토할 계획이다.
한양대의 경우 지난해말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면접에 앞서 ‘전공 적성검사’를 실시했으나 교육부는 한양대측에 “전공 적성검사중 언어·수리적성검사의 문제내용을 파악한 결과 본고사로 간주되는 만큼 반드시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중앙대에 대해서도 정시모집 ‘학업적성평가’에서 일부 선다형 문제가 포함되고 답안에 들어갈 핵심내용을 지정하기도 해 역시 본고사로 볼 수 밖에 없다고 결론짓고 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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