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영구가 무리한 다이어트로 죽을 뻔 한 사연을 공개했다.
조영구는 오는 6월 20일 오후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MBN ‘충무로 와글와글 시즌2’의 ‘죽다 살아난 이야기’ 코너에 출연해 무리한 다이어트로 의식불명 상태가 됐던 사연을 털어 놓는다.
그는 2년 전 연예인 다이어트 서바이벌 대회에 참가해 1등 상품 가족 괌 여행권을 차지하기 위해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식이요법, 운동을 병행했다.
그 결과 조영구는 6주 만에 무려 15킬로그램을 감량하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그는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틈틈이 운동을 했는데, 어느 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급히 병원에 실려 갔고, 결국 조금만 늦었으면 죽었을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조영구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자다가 죽을까봐 겁이 나서 잠도 이루지 못한다"며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노안과 탈모를 겪고 있다. 탄력을 잃은 얼굴 때문에 보톡스와 필러를 무작위로 맞았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고 현재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영구의 사례와 관련해 주치의 8명이 다이어트 부작용에 대한 경고와 함께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배탈에 효과만점인 ‘힐링푸드’를 공개하고, 역사 속 인물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타임머신! 미스터리 人’에서는 동양 최고의 팜므파탈 양귀비의 맑고 투명한 피부의 비밀을 밝힌다.
한편 조영구는 지금의 아내 신재은과 결혼하기 전, 개그우먼 김지선과 결혼을 생각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