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부터 전국 '일사편리'행정서비스
그동안 18종으로 나뉘어 있던 부동산 관련 서류(공부)가 1장으로 일원화된다. 또 한번에 민원을 처리하는 '복합민원서비스'도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20일 '2012년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 18종으로 분산돼 있는 부동산 공부를 1종의 종합 공부로 합치는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는 전국 230개 시군구 어디서나 개선된 행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010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은 지난해 의왕·김해·남원·장흥 등 4개 지자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추진된다.
'일사편리'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토지대장, 건물 등기부등본, 지적도 등 지금까지 개별 증명서 형식으로만 발급되던 부동산 정보를 증명서 한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민원인이 필요한 정보만 받을 수 있는 '선택형', '요약형', '개별형'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이 마무리되면 한번에 민원이 처리되는 '원스톱'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지금은 집을 지을 때 건축과와 지적과를 옮겨다니며 인·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한번의 방문으로 주택건축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맞춤형 부동산 종합정보'와 '한번에 처리되는 능동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제도 개선과 특허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우 주택토지실장은 "전국적으로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실현되면 부동산 행정의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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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8종으로 나뉘어 있던 부동산 관련 서류(공부)가 1장으로 일원화된다. 또 한번에 민원을 처리하는 '복합민원서비스'도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20일 '2012년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 18종으로 분산돼 있는 부동산 공부를 1종의 종합 공부로 합치는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는 전국 230개 시군구 어디서나 개선된 행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010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은 지난해 의왕·김해·남원·장흥 등 4개 지자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추진된다.
'일사편리'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토지대장, 건물 등기부등본, 지적도 등 지금까지 개별 증명서 형식으로만 발급되던 부동산 정보를 증명서 한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민원인이 필요한 정보만 받을 수 있는 '선택형', '요약형', '개별형'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이 마무리되면 한번에 민원이 처리되는 '원스톱'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지금은 집을 지을 때 건축과와 지적과를 옮겨다니며 인·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한번의 방문으로 주택건축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맞춤형 부동산 종합정보'와 '한번에 처리되는 능동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제도 개선과 특허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우 주택토지실장은 "전국적으로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실현되면 부동산 행정의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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