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없는 ‘탁 트인’ 세상 만들겠다”

지역내일 2012-06-28
탁틴내일 최영희 신임이사장 취임 … 청소년폭력 근절 의지 밝혀

탁틴내일 최영희 신임 이사장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기억해보라"며 "청소년들이 숨을 쉴 수 있는 사회로 바꿔나가겠다"고 27일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학교폭력 정서폭력 언어폭력 신체폭력 등 각종 폭력 상황에 노출된 아이들을 위해 '탁 트인' 세상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탁틴내일은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영희=""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 이사장은="" 각종="" 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 김아영="" 기자="">

최 이사장은 "모든 이들이 국회로 가거나 거리로 나가 항의할 수는 없다"며 "본인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개인의 힘은 작아 보일지 몰라도 뭉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부터 인식을 바꿔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이를 위해 '폭력 없는 탁 트인 세상, 나do나do'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나do'는 '나부터 하겠다,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일상생활 속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 폭력 문제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는 게 캠페인의 주요 목표다. 나아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협력해 탁 트인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민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99지혜'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등을 한다. 이외에도 아동 청소년 성 인권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성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전 국회 여성가족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난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 시민활동가로 돌아왔다.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자 인터넷 신상공개제도, 성매수 유인행위 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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