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이하 청년 실업률, 장년보다 3∼4배

대구경북 실업률, 청년(29세 이하) 8∼10% 장년(30세 이상) 1∼3%

지역내일 2002-01-23
대구경북지역 청년실업률과 장년실업률 사이의 편차가 6%∼9% 이상 벌어져 청년실업가 지역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경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1년 4/4분기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청년·장년 실업률의 편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경우 경제활동에 참가한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경제활동참가자는 23만2000명 수준. 30세 이상 59세 이하의 장년 경제활동참가자는 80만여명으로 3배 이상 많은 수다.
하지만 실업률 문제에서는 상황이 정반대다. 장년실업률이 2.9%를 나타내 대구지역 전체 실업률 4.2%를 크게 밑돌고 있다. 반면 청년실업률은 10.1%로 대구지역 청년 10명 중 1명이 실업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이야기다.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참가자 수가 적고 신규로 직장을 얻지 못하고 있는 취업재수생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청년실업자들이 느끼는 ‘체감 실업률’은 이보다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사정은 경북지역의 경우도 마찬가지.
경북지역의 청년 취업자는 모두 18만5000명 수준. 장년취업자가 90만7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4배 이상 적은 수다. 하지만 장년실업률이 1.4%로 완전고용에 가까운 것에 비해 청년실업률은 7.0%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더군다나 청년실업률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해 4/4분기 대구지역의 청년실업률은 9.8%였지만 올해에는 10.1%로 0.3%포인트 높아졌다. 경북지역의 경우엔 지난해 6.0%의 청년실업률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무려 1%포인트 높아진 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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