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태, 뮤지컬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

지역내일 2012-07-23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하는 박은태를 만나기 위해 일본 배우 '키리야 히로무(霧矢大夢)'와 1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서울을 찾는다.

박은태와의 만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키리야 히로무는 노래, 춤, 연기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배우로 2009년 12월 다카라즈카 극단 탑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유카리코', '스칼렛펌퍼넬', '장미나라의 왕자', '일제의 남자' 등 일본의 인기 작품들에 출연하면서 일본 뮤지컬 팬들에게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이다. 그녀는 지난 5월 한국에 방문하여 뮤지컬 '엘리자벳'을 관람하고, 당시 루케니 역을 열연했던 박은태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흔쾌히 팬들과 함께하는 이번 여행에 동참했다.

키리야 히로무와 박은태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과 연계된 일본의 여행 상품으로 한국 '엘리자벳'의 루케니 역을 맡았던 박은태와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의 '엘리자벳'에서 루케니역을 맡았던 키리야 히로무두 배우를 함께 만나고 싶은 일본 팬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최근 국내의 뮤지컬 극장에서 일본 관람객을 마주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된 만큼, 한국과 일본의 관계자들이 양국 팬들과 배우들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것. 지난 3월에는 일본의 뮤지컬배우 히라카타 켄키가 뮤지컬 팬들과 함께 한국을 찾아 '엘리자벳'의 루돌프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김승대와 팬미팅을 가졌으며, 6월에는 김승대가 일본을 방문해 약 300여 명의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돌아온 바 있다.

박은태의 소속사 떼아뜨로는 "일본에서 한국 뮤지컬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잡지 '한국 뮤지컬 가이드'가 발간될 정도로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단순히 한류 스타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좋아해주시고, 한국의 뮤지컬배우들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문화적 교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의의를 설명했다.

뮤지컬 한류 열풍이 단순히 한류 스타 열풍에만 치중될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꾸준히 문화교류를 시도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들의 행보가 앞으로 뮤지컬 시장 확대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의 뮤지컬 배우 박은태와 일본의 뮤지컬 배우 키리야 히로무가 팬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7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모차르트!'의 공연 관람과 함께 진행된다.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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