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 축구 꿈나무 둥지 ''첫삽''

16일 용인축구센터 기공식 … 정몽준 회장 허정무 총감독 등 참석

지역내일 2002-01-23
미래 축구꿈나무 양성의 산실이 될 용인축구센터가 지난 16일 비로소 기공식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원삼면 죽능리 산 4-1번지 일원 축구센터부지에서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 허정무 총감독, 예강환 시장과 시민 및 축구관계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용인시 축구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 27일 건립계획을 공식발표하고 죽능리 일대 시유지 6만여평에 총 공사비 200여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용인축구센터는 오는 9월 1차 완공을 목표로 첫삽을 뜨게 됐다.
1998 월드컵과 유로 2000 대회 우승을 거머쥔 프랑스 대표팀을 키워낸 ''클레르 퐁텐''을 꿈꾸며 추진하는 용인축구센터는 천연잔디구장 3면과 인조잔디구장 2면,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지붕형 미니구장, 기숙사, 체력단련장 등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명실공히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국내 최초의 축구사관학교로 탄생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9월 두 차례 엄정한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70여명의 축구 유망주들은 인근 원삼·백암중, 백암종고에 전입학을 마치고 허정무 총감독과 국가대표출신 고치들로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받으며 한국 최고의 축구꿈나무 육성센터 입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입소생들은 현재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기숙생활을 하며 대우연수원 구장과 용인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용인축구센터는 성적을 중시하는 학원축구의 틀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기본기와 전술 등을 습득하며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브라질 대표선수 출신 마르코스 코치를 영입해 선진축구기술을 접목, 심도있고 집중적인 교육이 가능토록 배려할 예정이다.
시는 축구센터를 통해 국내 축구발전은 물론 용인시의 이미지 홍보효과도 상당해 향후 지역내 관광산업이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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