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공원이 달라졌다

지역내일 2012-07-25
주폭 단속 이후 112신고 62% 감소

세계문화유산 종묘공원에서 집중적인 주취폭력 단속이 시작된 후 112신고가 대폭 줄었다.

24일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종묘공원 치안대책' 시행 전 하루 평균 3.2건이었던 112신고가 하루 2건으로 약 62% 감소했다. 특히 종묘공원 곳곳에서 발생하는 도박사건은 하루 평균 2.39건에서 0.34건으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혜화서는 지난달 종묘광장 주변 부녀자와 노인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주폭 전 모(38)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혜화서는 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등장하는 주폭 패거리들이 주폭 단속 이후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종묘공원은 하루 2000~3000명의 노인층이 매일 방문해 도박과 성매매, 음주소란 등이 꾸준히 발생해왔다.

노인 사고와 주취 폭력이 증가하자 혜화서는 종묘관리사무소, 지역단체들과 함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합동캠페인을 벌이는 등 '종묘공원 치안대책'을 지난 6월 18일 시행했다. 치안대책에 따라 혜화서는 종묘공원의 취약지구 1만2000여평을 선정, 보안등 62개와 가로등 6개, 방범용 CCTV 3개 등을 설치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무질서 지역인 서쪽 출입구와 화장실 인근에는 순찰차를 야간에 거점 배치했다.

혜화서는 종묘공원 치안대책 시행일 이후 이 곳에서 성매매와 도박, 기초질서 위반 등으로 113건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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