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후 반등, 출렁거린 미 증시

나스닥 한때 128포인트 하락

지역내일 2000-10-10 (수정 2000-10-10 오전 6:37:07)
9일 미국증시는 오전 장 후반 양대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오후 장 후반 들어 반등하는 등 크게 출렁
이는 모습을 보이다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128포인트까지 하락해 지수가 3245포
인트까지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박스메이커로 불리는 PC제조업체, 광케
이블의 변동폭이 컸습니다.
오늘 이곳은 콜럼버스 데이로 휴일입니다. 은행과 관공서가 모두 문을 닫은 반면 주식시장은 열렸습
니다. 따라서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변동성이 컸던 하루였습니다.
나스닥은 5.45포인트 하락한 3355.56, 다우는 28.11포인트 빠진 10568.43으로 마감했습니다.
증시를 움직이는 주요변수는 여전히 3분기 기업실적입니다. 실적 전망치에 대한 경고가 많이 나왔고
달러화의 강세가 수출하락 우려로 연결되면서 주가변동성이 심한 상황입니다.
오늘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던 나스닥지수가 오후 장 후반에 회복된 이유는 기술적 반등입니다. 장중
에 3520포인트대의 지지선까지 내려가자 투자자들 사이에 최저점이란 인식이 생겨나 반등한 것입니
다.
금리나 인플레이션은 문제가 되지 않는 가운데 그동안 발표된 3분기 기업실적은 실제로 당초 월가의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S&P500에 포함된 종목들의 3분기 실적 추이를 살펴보
면, 7월경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평균 성장률 18.8%보다 3% 낮은 15.9%로 드러났습니다. 기대치와
현실수준의 차이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한편 오늘 원유가는 배럴당 44센트가 오른 31.30달러에 거래됐고 콜럼버스 데이인 관계로 은행이 문
을 열지 않아 채권시장은 휴장했습니다.
환율은 엔에 비해 달러가 조금 강세이고 유로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진 상태입니다.
주목할 만한 종목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인텔은 1달러 빠진 39달러로 끝이 났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1달러가 하락해 종가가 39 3/4달
러였습니다. 마이크론은 장중 낙폭이 컸으나 막판에 회복됐습니다.
야후는 내일 3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데 주가가 출렁거리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
가가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기술면허사용 관행과 관련 법무부의
조사착수 소식이 전해져 하락하다 막판에 소폭 상승으로 반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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