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노인복지조례' 공포
결혼 50주년을 맞은 장수부부를 위한 축하잔치나 저소득 노인을 위한 영정사진을 지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구로구가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새 조례에 따라 구는 노인 건강과 사회참여 고용촉진·소득지원 문화·체육활동은 물론 경로당까지 지원하게 된다. 노인 건강을 위해서는 무료 건강검진과 요양보호체계 구축을 비롯해 경로식당 운영과 밑반찬 무료지원 등 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노인 적합 직종 개발, 지역 봉사활동 기회 확대 등에 노력해야 한다. 일자리를 개발하거나 교육훈련, 참여자 사후관리 등을 담당할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도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저소득 노인과 장수 노인에 대해서는 특히 세심한 배려를 했다. 저소득 노인이나 노인복지지설을 이용하는 노인이 영정사진을 찍거나 금혼식을 기념할 때 구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거나 감면 혜택을 줄 수 있다.
조례는 이밖에 경로당 운영비나 양곡 구입비, 교육·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대한 지원,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노인복지정책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새 조례에 따라 당장 하반기부터 명화극장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저소득 노인부부 금혼식 지원사업, 장수문화대학 강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노인 복지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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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0주년을 맞은 장수부부를 위한 축하잔치나 저소득 노인을 위한 영정사진을 지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구로구가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새 조례에 따라 구는 노인 건강과 사회참여 고용촉진·소득지원 문화·체육활동은 물론 경로당까지 지원하게 된다. 노인 건강을 위해서는 무료 건강검진과 요양보호체계 구축을 비롯해 경로식당 운영과 밑반찬 무료지원 등 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노인 적합 직종 개발, 지역 봉사활동 기회 확대 등에 노력해야 한다. 일자리를 개발하거나 교육훈련, 참여자 사후관리 등을 담당할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도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저소득 노인과 장수 노인에 대해서는 특히 세심한 배려를 했다. 저소득 노인이나 노인복지지설을 이용하는 노인이 영정사진을 찍거나 금혼식을 기념할 때 구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거나 감면 혜택을 줄 수 있다.
조례는 이밖에 경로당 운영비나 양곡 구입비, 교육·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대한 지원,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노인복지정책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새 조례에 따라 당장 하반기부터 명화극장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저소득 노인부부 금혼식 지원사업, 장수문화대학 강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노인 복지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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