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육아교실 29년
하루하루 먹고 살기 어려웠던 1970년대. 2세 만큼은 건강하게 키우자는 뜻에서 남양유업 주관으로 전국에서 건강한 아기들을 뽑은 적이 있었다. '우량아 선발대회'였다. 당시 젊은 엄마들 선망의 대상이었던 우량아 선발대회는 80년대초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종적을 감췄다. 대신 1983년 모자건강을 위한 '임신육아교실'이 뒤를 이어 받는다.
올해로 29주년을 맞는 임신육아교실은 모두 7000여회가 열렸다. 250만명이 넘는 임산부가 참여했다. 대한민국 예비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여한 필수 교양강좌로 자리잡은 셈이다. 남양유업은 이 행사를 위해 해마다 6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임신육아교실에선 산부인과 전문의가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해 강의한다. 임산부들과 격의 없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임산부들이 갖고 있는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 주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강의후엔 대중가수나 팝페라 가수의 작은 음악회도 연다. 임산부들은 임신직후 임신육아포털 '남양아이'에 회원가입하는 것이 이젠 불문율처럼 됐다. 남양유업의 김웅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 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행사를 늘려 저출산 문제를 해결에 일조하겠다" 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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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먹고 살기 어려웠던 1970년대. 2세 만큼은 건강하게 키우자는 뜻에서 남양유업 주관으로 전국에서 건강한 아기들을 뽑은 적이 있었다. '우량아 선발대회'였다. 당시 젊은 엄마들 선망의 대상이었던 우량아 선발대회는 80년대초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종적을 감췄다. 대신 1983년 모자건강을 위한 '임신육아교실'이 뒤를 이어 받는다.
올해로 29주년을 맞는 임신육아교실은 모두 7000여회가 열렸다. 250만명이 넘는 임산부가 참여했다. 대한민국 예비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여한 필수 교양강좌로 자리잡은 셈이다. 남양유업은 이 행사를 위해 해마다 6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임신육아교실에선 산부인과 전문의가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해 강의한다. 임산부들과 격의 없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임산부들이 갖고 있는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 주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강의후엔 대중가수나 팝페라 가수의 작은 음악회도 연다. 임산부들은 임신직후 임신육아포털 '남양아이'에 회원가입하는 것이 이젠 불문율처럼 됐다. 남양유업의 김웅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 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행사를 늘려 저출산 문제를 해결에 일조하겠다" 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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