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사과글“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

지역내일 2012-07-27


그룹 2PM 닉쿤이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닉쿤은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사죄 편지를 쓰고 싶다. 부상 당한 분과 그 가족, 한국 사람들, 나의 팬들, JYP 가족과 스태프, 2PM 멤버,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 상황에 충격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닉쿤은 "나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분들을 배신했다"며 "내 행동과 내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많은 실망을 드린 것에 깊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닉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닉쿤이 지난 5년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준 대중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닉쿤의 의견을 존중해 8월 예정된 JYP네이션 한국, 일본 공연과 JYP 팬스데이에도 닉쿤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추후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며 "기존에 이미 계약이 체결된 일정들은 상대방이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닉쿤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부딪혀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닉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로 밝혀졌다.<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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