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주)신한이 호주 최대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빌리지로드쇼와 손잡고 횡성에 4계절 신개념 복합 테마파크 ‘드림마운틴’을 건설한다. (주)신한은 빌리지 로드쇼, 샌더슨 그룹과 테마파크 건설에 관한 사업양해각서(MOU)를 존 멘지스 빌리로드쇼 회장과 샌더슨 그룹 대표와 함께 지난 24일 체결했다.
디즈니랜드, 씨월드 등 세계유명 테마파크 설계를 담당한 샌더슨 그룹이 설계를 맡아 횡성군 서원면 석화리 산 261-1번지 일원 360만㎡(108만 평) 부지에 들어설 드림마운틴은 워터파크와 워너브러더스의 콘텐츠를 기본으로 한 테마파크, 스키장, 최고급 호텔, 콘도, 카지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호주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 씨월드 등 테마파크 5개를 소유?운영하고 있는 빌리지로드쇼가 신한과 함께 테마파크의 공동운영을 맡게 된다. (주)신한은 2009년 계열사 미지엔리조트를 통해 횡성의 리조트 개발을 위한 토지를 매입했다. 필요사업비 5000억원은 해외투자자 유치로 자금을 조달해 사업승인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고석용 군수는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 필요한 인허가를 신청하고 늦어도 2013년 11월 착공하여 2016년 준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드림마운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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