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드라마도 성차별

여성부, TV 모니터 보고서

지역내일 2002-01-23
TV 뉴스에서 남성앵커는 여성앵커에 비해 진행시간과 뉴스 아이템이 많을뿐 아니라 정치·경제뉴스의 담당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가 한국여성개발원에 의뢰, 지난해 10월 15일부터 한달간 TV 뉴스와 드라마를 조사해 22일 발표한 ‘모니터 보고서’에서 뉴스의 남녀역할 비중과 드라마의 등장인물 묘사 등에서 남녀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TV드라마의 주제와 내용 자체의 성차별적 요소는 많이 줄어든 반면 등장인물 묘사와 상황설정 등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드라마에서 여성은 주로 용모단정하고 매력적인 면이, 남성은 힘있고 신념과 의지가 강한 점이 강조됐다.
또 드라마에 등장하는 남성의 59.6%가 대졸이상인데 비해 여성은 38.6%만이 대졸이상으로 묘사됐다. 남성은 교육수준은 물론, 취업률이 여성에 비해 17%나 높게 나타났으며 직종에 있어서도 전문관리직(27.4%)이 높은 반면 여성은 전다업주부(24.7%)의 비율이 높았다.
극중 남녀간 지배·복종 상황설정에서도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는 관계가 76%인데 비해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는 경우는 24%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드라마의 남녀평등 여부를 놓고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은 3.7점이었고 KBS드라마의 평점은 4점, MBC가 3.5점, SBS는 3.7점으로 나타나 KBS드라마가 가장 부정적인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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