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야 우리가 최고(67)│주성대학교 신재생에너지과] 수요 많아 설립 2년만에 정원 확대

지역내일 2012-07-30
산학협력으로 교육과정 특성화 … 학내에 태양광발전소 설치·운영

원전사고 위험, 석유·석탄·가스 등 이른바 화석연료 수요와 공급 위기, 기후 온난화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확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정부도 2015년까지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4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풍력을 제2의 조선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대학인 주성대학교가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과는 이처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학과는 충북에서 최초로 2011년 3월 40명의 모집정원으로 개설한 신생학과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과는 이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설립 2년만인 2013학년도 입시부터 모집인원을 55명으로 증원했다.


<주성대학교가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과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래의="" 먹거리="" 신재생="" 에너지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학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에서="" 실습교육을="" 하는="" 장면.="" 사진="" 주성대학교="" 제공="">

주성대학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과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태양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 밀착형 경쟁력을 갖춘 취업에 강한 학과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정 특성화로 대기업 취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성대학은 45억원을 들여 학내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실험·실습에 사용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는 학내 건물옥상 3곳과 주차장 2곳에 설치됐으며 발전용량은 1464MW 규모로 주택 7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학교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는 친환경 전력 생산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저탄소 녹생성장을 추구하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 발전소는 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 현장 체험,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해 유관 기관들과 다양한 산학 협력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충청북도에 국내 유일의 박막 태양전지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는 현대아반시스,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태양광 특화지역 사업을 주도하는 충북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 신재생 에너지분야 중소기업인 HKS 등으로부터 장비를 기증받거나 산학협력을 실시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 참가, 관련 시설 견학 등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2011학년도에 개설한 신재생학과는 현재까지 졸업생은 없지만 조기 취업을 원하는학생 대부분은 현대아반시스 등 관련기업에 입사했다.

학교 관계자는 "향후 신재생에너지과는 신재생에너지 강국 코리아, 아시아 솔라밸리 충청북도가 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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